무제

옛날에 읽었던 책들...

 

 

무제/김동우

 

암환우 카페에서 위암 4기 상황에서 사경을 헤메고 있는데

어떤 회원은 민간요법 중

OOO을 먹어서 나은  환자가 있다고 그 것을 추천 한다

참으로 기가차고 어이가 없다

도대체 어떤 근거로 그러한 요법을 추천하는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사람의 생사를 가늠하는 절대절명의 순간에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 것을 권유한다면

이해가 되지만 황당무괴한 방법을 권유하는 그 사람은

도대체 어떤 생각으로 권하는 것일까

 

타인의 일 이라고 너무 가볍게 여기지 않는가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하는데

 

과연 그러한 방법으로 도움이라도 될까

과연 그러한 것이 효과가 있을까

 

 

 

진심으로 존경하고 싶은 의사 선생님을 만났다

의술과 인술을 베풀고

진정으로 환자를 살리기 위하여 헌신하시는 그 분은

이 시대의 슈바이쳐박사 입니다

이렇게 존경스러운 의사 선생님에게는 내 생명을 맡겨도 후회가 없을 것 같다 

이 시대 최고의 명의를 만난 것은 개인적으로 영광이고 행운이다

 

 

나중에 후회하지 않도록 지금 잘 치료 받으시길 바랍니다

시간은 병속에 담을 수가 없습니다

수 많은 사람들이 시행착오를 겪었던 길을 알려주는데

왜 무시하는 것 일까

알수 없는 사람의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