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환우분의 질문입니다. 이에대한 간략한 저의 답변을 드립니다.
1. 현대의학은 아직은 절대 암치료의 근간이 되어야한다는데는 동의합니다.
현대의학 만큼 자료(과학적, 신뢰도, 경험적, 분석적, 통계성...등)가 잘되있는
의학은 거의 없으며 지금도 불철주야 암정복을위해 많은 과학자들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일 매일 진보된 의학을 바탕으로 암치료도 일진일보하고 있습니다.
국가가 현대의학 위주의 시책이 많은것도 이런 내용을 바탕으로 인정하는것입니다.
따라서 현대의학을 이용할수있음에도 다른것으로 대체하는것은 극히 위험합니다.
예를들어 만약 어떤 암종(같은 병기)의 5년생존율이 같은 40%인데...
한쪽은 편하게 시술하고 치료과정도 쉽다면 누구든지 그길을 택할것입니다.
문제는 여건상 그런 자료가 찾기 너무 어렵다는 것입니다. 더구나 많은 환우들이
진단과 치료를 현대의학을 시도하는 양방병원을 찾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국내 사정상 이런 생존율을 평가하는것은 현대의학만 거의 나와있기에 어쩔수없는
현실입니다. 만약 점점 자료화된 현대의학 이외방법의 결과가 비슷하다면 저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는 분명히 있겠지요.
2. 그러나 아직 현대의학의 암치료 결과는 미흡합니다.
특히 강한 암종이나 병기가 3-4기인 경우는 더욱 예후가 불만족스러운것도 사실
입니다. 그러므로 이런 현대의학의 단점 (치료율, 부작용, 합병증, 삶의 질 차원
에서)을 도와주는 즉 보완하는 방법이 있다면 저는 과감히 수용해서 이롭다면 사용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지금도 완치는 아니어도 좀 더 오래, 좀 더 편하게를 목적으로 저를 찾는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진단 당시 이미 현대의학 치료 불가판정이 나오거나 아니면 환자상황이
치료전,후나 치료 중 더 이상 현대의학으론 해줄것이 없다면 당연히 대체할수있는
방법도 찾아봐야 할것 입니다.
3. 결국 의학은 환자를 위해 존재하기에...(소위 환자중심의 의학)
환자에게 도움이 될수만 있다면 ...
가장 도움이 되는 현대의학을 비롯해 여타 의학, 요법도 긍정적으로 수용해
환자를 위해 사용해보겠다는 생각입니다. 통합의학 개념이 바로 이것입니다.
자료출처: 김소장의 보완대체와 전인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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