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암말기 46개월 " 재수 좋은 놈"
폐암 말기환자로 생존46개월째이면 암환자로 성공(?) 사례가 아닐까?
다른암도 마찬가지지만 폐암의 생존률은 매우 낮다
5년 생존률 1%에 지금도 도전하고있지만 아직 길이 멀다
오늘 주치의 교수님께 검사 결과에 대하여 설명을 들었다
언제나 같은말이다
일상생활에 지장도없고, 통증도없으며,
항암제에 내성없이 3년을 버티고있으니
참 재수가 좋으신분입니다
난 한마디로 재수좋은 사람이다
말기암 환자로서 지금껏 장기 생존한 이유에 대하여 몇가지 소개합니다
이것은 나의 생활이지 다른 사람에겐 적용이 틀릴수도 있다
그러나 말기암 환자로 수많은 시행착오 겪으면서
나만의 노하우가 아닌가 생각한다
1.한의원 치료를 병행한다
우리 주치의 선생님이 가장 싫어하는것이 한방 치료이다
오직 나에게 항암만 강요한다
그러나 항암은 생명연장이요
치료가 아니다
난 서울 서초동 OO한의원에서 8개월째 치료중이다
산삼약침. 우루시올(옻나무 추출물), 뜸, 침 치료를한다
1주일에 3회 반복하고 있다
8개월동안 항암제 내성이없이
항암 부작용도 많이 줄었다
2.요양병원 생활을한다
난 2년동안 요양병원에서 입원하여 생활한다
여러가지 투병방법이 있으나 가장 저렴한곳이 요양병원이다
시골생활도 좋겠지만 말기암 환자이기에 망설여진다
식사 문제,교통문제, 응급상황시 문제등 ....
요양병원에 많은 환우와 함께 생활하니 좋은점이 많다
집단생활 이기에 애로사항도 분명히 있다
특히 여자 환우분들은 가사와 떨어진 곳에서
투병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들한다
3.감동을 받자
엔돌핀이 암을 치료하고 통증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지만 ...
엔돌핀의 4000배 효과가 있은것이 다이돌핀이다
다이돌핀이 생기는것은 언제일까?
좋은 노래를 듣거나
아름다운 풍경에 압도되었을 때,
전혀 알지 못했던 새로운 진리를 깨달았을 때,
엄청난 사랑에 빠졌을 때,,
이럴때 우리 몸에서는
놀라운 변화가 일어난다고 합니다
마이돌핀 많이 생기세요
환우여러분 투병에서 승리 하십시요
자료출처:암이겨내자 블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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