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비 가장 많이 드는 암은 유방암?
경향신문 | 디지털뉴스팀 | 입력 2011.01.16 14:14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유방암이 여러암 가운데 진료비 비용이 가장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펴낸 '암 진단부터 사망까지 의료비 추계 및 진료실태' 보고서에서 2001∼2005년까지 암 환자로 진단받은 30만4681명 가운데 2007년말까지 사망한 12만8446명의 암 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방암 사망환자의 총진료비가 2079만원으로 가장 많았다고 16일 밝혔다.
이어 대장암 1504만원, 자궁경부암 1406만원, 폐암 1237만원, 위암 1097만원, 간암 1032만원, 췌장암 994만원, 갑상선암 561만원 순이었다. 심평원은 "생존기간이 길고 완치율이 높은 암종의 환자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후 생존자까지 포함해 총진료비용을 추계한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인당 의료기관 내원일수가 103일로 모두 1595만원의 진료비가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장암 1474만원(내원일수 91일), 폐암 1442만원(83일), 간암 1423만원(80일), 췌장암 1088만원(75일), 위암 1050만원(67일), 자궁경부암 938만원(76일), 갑상선암 482만원(45일) 등이 뒤를 이었다.
약제비 비율이 높은 암은 유방암이 49.5%, 대장암 폐암이 45.1%인 반면 약제비 비율이 가장 낮은 암은 갑상선암이 26.5%, 자궁경부암이 27.8%, 간암이 28.4%였다.
2003~2007년까지 전체 진료비 증가율은 59.5%였으나 암 진료비는 2003년 1조3000억 원에서 2007년 2조2000억 원으로 105%가 늘어났을 정도로 증가속도가 빨랐다.
췌장암은 암 진단후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3가지의 적극적 치료를 한번도 받지 않은 경우가 54.9%에 달했고 간암 환자의 44.5%, 폐암 환자의 39.3%도 이런 치료를 받지 못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암 발생과 사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팀 >
이어 대장암 1504만원, 자궁경부암 1406만원, 폐암 1237만원, 위암 1097만원, 간암 1032만원, 췌장암 994만원, 갑상선암 561만원 순이었다. 심평원은 "생존기간이 길고 완치율이 높은 암종의 환자일수록 진료비가 많이 드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암 진단후 생존자까지 포함해 총진료비용을 추계한 결과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는 1인당 의료기관 내원일수가 103일로 모두 1595만원의 진료비가 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 대장암 1474만원(내원일수 91일), 폐암 1442만원(83일), 간암 1423만원(80일), 췌장암 1088만원(75일), 위암 1050만원(67일), 자궁경부암 938만원(76일), 갑상선암 482만원(45일) 등이 뒤를 이었다.
약제비 비율이 높은 암은 유방암이 49.5%, 대장암 폐암이 45.1%인 반면 약제비 비율이 가장 낮은 암은 갑상선암이 26.5%, 자궁경부암이 27.8%, 간암이 28.4%였다.
2003~2007년까지 전체 진료비 증가율은 59.5%였으나 암 진료비는 2003년 1조3000억 원에서 2007년 2조2000억 원으로 105%가 늘어났을 정도로 증가속도가 빨랐다.
췌장암은 암 진단후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 등 3가지의 적극적 치료를 한번도 받지 않은 경우가 54.9%에 달했고 간암 환자의 44.5%, 폐암 환자의 39.3%도 이런 치료를 받지 못했다.
심평원 관계자는 "암 발생과 사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암으로 인한 질병부담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 디지털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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