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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생존율에대한 암전문 교수의 답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1. 6. 19. 19:00

 

 

5년 생존율에대한 암전문 교수의 답변~

 

지인으로부터 제게 메일이 왔는데.... 5년 생존율에대한 암 전문 교수의 답변을 보내왔습니다.

제가 봐도 매우 객관성이있는 글이라 올려봅니다.

 

 

1. 5년생존율

 

5년생존율과 궁극적인 완치는 다릅니다.

5년생존율은 님의 말씀대로 ‘병원에서 암진단후 치료를받고 추후 5년동안 암을 가진상태이건 암의 증거가 없는 상태이건 생존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합니다. 완치는 저가운데서 암의 증거가 없이 5년간 생존한 사람들의 비율을 말합니다.

 

생존율이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그중에서 5년 무병생존율이라는것이 있습니다. 5 year disease free survival rate ; 5YDFSR 이라고하는데 이것이 완치와 같은 개념입니다. 즉 100명의 암환자가 항암치료를 받고 5년후에 암의 재발이나 전이 증거없이 생존한사람이 60명이라면 5년무병생존율이 60%라는 것이고 완치율이 60%라는 것이라고보면 됩니다.

 

 

2. 병원에서 1-2년 치료를 받다가 연락이 이후에 두절되거나 아니면 병원이외의 자가치료나 대체의학치료받는 분들......이런분들은 통계처리를 할때 모두 고려가됩니다. 대학병원에서 발표하는 자료들이나 정부의 자료들은 모두

 병원자체의 암등록통계중앙 암등록사업본부를 통해 들어온 자료들을 가지고 통계처리를한것입니다.

5년생존율이 59.4%라고 하셨는데 이건 모든암의 평균적인 5년생존율일것이구요..당연히 각 암마다 병기마다 생존율은 다르지요

 

 

3. 제가 암치료율이 50%정도라고 한것은 정부발표나 병원발표들의 전체적인 것들을 개괄적으로 이야기한것입니다. 이에대해서는 제가 이전에도 암싸사에 한두차례 글을 올린적이 있습니다. 이번이 처음글이 아니구요^^일반인들은 5년생존율은 어느정도 들어봤어도 5년무병생존율이라는 말은 거의 모릅니다. 언론에 글을 쓸때는 논문을 쓰는게 아니기때문에 가급적 많이 들어본 용어를 조금더 풀어쓰는정도로 이해하게끔하는것이 전달력이 났습니다.

왜냐하면 중앙일보기사는 암환자뿐만아니라 일반인들도 보는 기사기때문이지요.

 

 

4. 실제 5년생존율이니 5년무병생존율이니 완치율이니 하는것은 암을 전공한 의사들에게는 논문때문에 중요합니다. 또 암환자분들에게는 예후를 어느정도 각 암이나 병기마다 알수있다는것 정도에서 중요합니다.

그러나 기회가 되면 암컬럼에서 다시 언급하겠지만 실제 생존율이니 재발율이니 하는것들은 전체 암환자들에게 관심있는것일수는 있지만 암환자 개개인에게 큰 의미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본인에게는 0% 아니면 100%기때문입니다. 즉 환자 개개인에게는 내가 5년후에 생존할것이냐 사망할것이냐 단지 두가지 미래의 사실중에 자신이 어느쪽에 속할것이냐 하는문제죠. 그래서 전 개인적으로 암생존율이 물론 학문적으로는 중요한 내용이지만 암환자분들이 생존율때문에 일희일비하는건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봅니다. 감사합니다.

자료출처:김소장의 암 통합의과 전인건강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