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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1. 7. 12. 11:58

 

암을 극복한 사람들의 공통점

 

저는 명상을 강의하는 사람입니다.

명상을 본격적으로 강의하기 시작한  것은 이제 6년째에 접어들고 있고 8년전까지는 명상과는

관련이 없을 것같은 주식운용 펀드매니저가 제 직업이었고, 명상을 강의하게

된건 23년전에 우연히 접하게된 명상과의 인연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외할머니께서 대장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님이 대장암 수술을 97년도에 받았으니

이 카페와 인연이 깊을 수 있는 사연이 충분히 있겟지요.

그런데 어머님은 지금 건강하게 생활하고 계시지만 특별히

투병생활에 대해 예기할 거리가 없습니다.

 

수술후 항암치료도 받지 않았고 본인이 꺼려서 수술 이후로는

지금까지 암관계로는 병원출입을 하지않고 계시고 그뿐만 아니라

아니라 식이요법 같은 것도 특별히 하지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명상을 하신것도 아닙니다.

 

1년전쯤 부터서야 당신의 아들이 명상을 강의한다고 하니 소모임

강좌에 1주일에 한번씩 참가하실뿐입니다.

예전부터 집안살림만 하신터라 수술후에도 집안살림은 그대로 하시니

생활이 변한것도 아니고,,, 사정이 이러하니 딱히 투병생활이라고

할만한 것이 없네요.

그런데 한가지 달라진것이 있다면 암수술후 본인 스스로 마음을

다잡아서 세상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려는 노력을 해왔고 그것이

상당한 결실을 보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예기할 내용은 명상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만난 사람들에

대한 것들입니다.

 

저는 보건소와 대학 평생교육원에서 명상강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보건소의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하는 명상프로그램에 암환우

분들이 몇분씩 참석하셨고 보건소의 프로그램에서는 참가시 스트레스증상을

측정하고 마칠때 다시 측정하여 성과를 측정하는데, 이분들의 성과가 다른

질환을 가진분들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난것을 보고 주목을 하게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명상지도를 받은 암환우들의 성과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한

성과보다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프로그램 참가후 생활이 극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고 암환우들만을 위한 명상프로그램을 기획하였습니다.

 

남해에 소재하는 산림청 편백 휴양림에서 1박2일간의 체험프로그램을

두번 열었고, 이어서 일주일간의 암극복 명상 프로그램을 기획하여

광양의 한 암요양원에 요양중인 암환우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 상당한 성과를 보았습니다(관련내용은 기타정보와 기타모임제안

에 올려져 있음).

 

그런데 한가지 의문이 생겼던 것은 암요양원에서 요양중인 환우들만을 대상으로

스트레스증상을 측정한 결과의 평균치와 1박2일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한 분들의

스트레스증상의 평균치가 가 보건소등에서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측정한 스트레스증상의 평균보다 낮게 나타난것입니다.

제가 예상했던 결과와는 상당히 다른 결과였기에 의문이 생겼습니다.

 

환우분들도 경험적으로 알고 계시겠지만 제 어머니를 포함해서 제가 이전에

만난 암환우분들의 공통점이 평상시 성격이 스트레스를 받기 쉬운 성격이거나

암진단을 받기 전 1년에서 3년사이에 스트레스를 유발할만한 큰 사건들을 겪었고

 그 스트레스증상이 상당기간 지속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후로 암 환우들만을 위한 1회성 명상특강을 2회정도 더 진행하면서 의문을

해결할 기회를 만들었습니다.

스트레스를 측정하면서 암 투병 기간을 조사해봤습니다.

그런데 암투병기간이 길수록 스트레스지수의 평균치가 점점 낮아진다는 것을

발견했고, 5년을 넘게 투병하는 분들의 스트레스 지수는 일반인들보다 오히려

낮은 수준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환우분들도 경험하셨겠지만, 투병기간이 긴 분들과 대화를 해보면 아이러니하게도

삶의 여유로움이 느껴집니다.  

바꾸어서 예기하면 극복기간이  긴 분들은 어떤 경로로든 스트레스 지수를 낮추었다는것입니다.

 

암요양원에 요양중인분들과 명상프로그램에 관심이 많아서 참가한 분들중 암투병경력이 긴분들이

상당수 계셨기에 이분들이 평균치를 낮추었기 때문에 암환우 집단과 다른집단과의 스트레스 지수비교에서

암환우분들의 평균치가 낮게 나타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얻은 결론은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필수적으로 극복해야될 대상이 스트레스라는

사실입니다.

 

나 이외에 다른곳에서 원인을 찾지마십시오. 

환경탓  음식탓 이제 그만하시고

- 물론 환경과 음식이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부정하지는 않습니다.

그렇지만 앞의 예에서 밝혀진 것처럼 스트레스가 주된 원인이고 적극적으로 다스려야할 대상도

스트레스라는 것을 염두에 두시고 이 글이 암을 극복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글 명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