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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떨어지던 날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2. 9. 10. 12:57

 

별이 떨어지던 날

 

어제는 가수 조미미씨가 간암으로 65세로 하늘 나라로 갔습니다

오늘은 오동잎의 가수인 최헌씨가 식도암으로 64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먼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어떤 과정으로 치료를 하였고 어떤 방법으로 투병을 하였는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더 살아야 할 사람들이 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은 너무 비통하고 슬픈 일 입니다

 

간암의 경우 수술을 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광범위하게 암 부위가 퍼져 있을 경우에는 수술이 불가능합니다

만약에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간 이식만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현대의학은 언급을 합니다

하지만 결코 그러한 방법만이 최선의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식도암도 마찬가지로 다양한 방법으로 현대의학에서는 치료를 하지만

참으로 안타까운 사실은 현대의학적 치료가 무의미하거나 더 이상 호전 기미가 없을 경우에는

환자와 보호자에게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라도 솔직하게 이야기 해 주는 병원은 거의 없습니다

 

암과 싸우는 절박한 환자에게는 몇 개월 더 생명 연장만 하고자 원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어떤 방법이라도 환자에게 도움이 되고 암을 호전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런 것을 선택할 수 있도록 배려를 해주는 것이 의사의 의무라 생각합니다

누구보다도 환자를 잘 아는 사람은 의사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대의학적 치료로 호전이나 완치 가능성이 있다면 반드시 현대의학적 치료가

선행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수 많은 암 환자들이 현대의학적 치료외도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를 취득하지 못해 병마와 힘들게 싸우다가 포기를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많은 환자들이 잘 못된 정보로 어이없는 방법으로 투병하는 사례도 있어

제도적으로 보완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더불어 필자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암 진단을 받은 환자에게 모든 정보를 열어두고

어떤 방법으로 대처를 하여야 하는 것인지를 판단하게끔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그 것이 주류이던지 비주류이던지 상관없이 환자에게 부작용없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면

환자는 그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것 입니다.

 

어차피 현대의학으로는 100% 암을 정복할 수 없기 때문에

할수있는 방법은 모두 동원해 보자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현대의학, 한의학, 보완 의학,민간요법,약초요법 그 어떤 것이라도 암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고 완치가 된다면 그 것을 수용할 수 있는 분위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어떤 전문의는 내가 아니면 당신의 병을 고칠 수 없다고 고집하는 의사도 있고

비주류 의학이나 특정 요법은 효과가 전혀 없다고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만약에 현대의학적 치료로 모든 암 환자가 호전이나 완치가 된다면 그 말을 인정하지만

현실은 그러하지 못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도 이제는 암을 전인치료 시각에서 바라보고 모든 분야의 암 전문의가 협진을 통하여

암을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찿아야할 시기입니다.

[ 김동우   http://blog.daum.net/inbio88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