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암 환자라고 호스피스 병동이 최선의 방법인가?
회복 불가능 판정을 받은 뒤 연명 치료를 거부하는 말기 암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과연 이 방법밖에 없을까 하는 의문을 제기하여 봅니다. 한국은 선진외국과 달리 기본적인 현대의학적 치료(수술,방사선치료,항암치료)만 적용을 하고 더 이상 호전 기미가 없거나 반응이 없을 경우에는 치료를 포기하는 사례가 대부분입니다.
그나마 대체 보완의학을 시도하는 의료기관이 있지만 전국적으로 너무 적어서 전국의 암환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고 있다. 대체의학하면 한 때는 의료계에서 이단아 취급을 받았지만 지금은 위상이 많이 높아져 인식도 달라졌고 그로인한 의학적 기대 효과도 인정을 받고 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는 의료진이 점점 늘어가는 추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현대의학적으로 더 이상 치료 대상이 안 되거나 호전기미가 없는 경우에는 차선책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정보의 부재와 홍보 부족으로 대체보완 의학을 전공하는 병원의 혜택을 받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수 많은 말기암 환자들이 검증도 되지 않은 민간요법이나 허무 맹랑한 비법으로 돈만 낭비하고 삶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 국내 보건 의료 정책에 큰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본다.
호스피스병동과 호프(Hope)병동 운영 방법 제안(Hope Ward는 필자의 개인적인 제안 명칭입니다)
호스피스 병동으로 입원하는 경우 환자의 년령에 따라 남여를 분리하여 입원시킨 후 호스피스 병동과 호프병동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간병을 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이런 방법을 제안하는 이유는 그래도 젊은층의 경우 마지막으로 희망을 걸어보고 치료를 해보자는 의도이다. 어차피 연세가 많은 분의 경우 기력도 바닥이고 의학적 반응도 거의 미미하기 때문에 확율적으로 회생율은 극히 낮다고 판단하기 때문이고 살고 있는 동안 편안하게 남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배려하면 된다.
하지만 아직 더 살아야만 하는 젊은 환자의 경우 지금 삶을 마감한다는 것은 너무 잔인하기에 지구상에서 시도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하여 기적을 만들어 가족들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그런 시스템을 구축하였으면 한다.이러한 환자 그룹에서는 우선 대체보완의학을 전공한 의료진을 포진하고 지금까지 알려진 어떠한 방법이라도 호전에 도움이 되거나 비록 검증받지 않은 방법이나 비법이라도 의료진의 판단과 환자와 보호자의 동의하에 그 것을 시도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리고 대체 보완의학 전문의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암 치료법을 조사하고 검토하여 어느정도 유효성이 입증된 경우라면 즉시 도입을 하여 말기암 환자에게 적용을 하였으면 한다.예를들어 미세자기 공명치료법, 체온 면역법, 비타민C 메가도스요법,미슬토요법,거슨요법,명상요법,뉴스타트 요법,원적외선 전신 온열요법,음이온 치료법, 활성산소 치료법 등은 충분히 시도해 볼 가치는 있다고 본다.
필자가 가장 아쉬워하는 부분은 선진 외국의 암치료법이나 보조적 요법에 관하여 국내 의료진의 관심이 너무 적다는 것과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연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의료진이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국내 암 관련 전문의는 현대의학적 3대 치료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암 치료와 호전에 도움이 되는 모든 정보를 최대한 빨리 국내에 도입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지금 한국의 암 관련 의료 상황은 너무 경직이 되어 있고 다양성이 부족하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
만약에 이러한 제도적 장치 마련이 어렵다면 국내 대체보완의학 학회를 좀더 활성화시키고 전폭적인 정부의 재정 지원하에 기존의 일반 학회처럼 활성화되어 암과 관련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선진 외국의 다양한 암 치료법을 도입하고 연구하여 대체보완 의술을 모든 암환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환경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지금도 암과 힘겨운 투병 생활을 하는 모든 환우들에게 새로운 희망이 될 수 있는 그런 인술을 베풀어 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더라이프 메디칼 학술부 의공학 전문가 김동우 010.7216.67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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