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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I.O.U 작은 음악회 동영상을 올리면서 ...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3. 11. 16. 11:44



 

불타는 태양도 어둠속에 숨어버린 
여름밤은 
별을 헤이기에 아름다운 밤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그리고 별 하나에 IOU의 사랑을 
오늘밤 다시 헤아려봅니다.
파리의 세느강변보다 
서울의 한강은 더 아름답습니다.
그것은 모나리자를 닮지 않은 내 초등친구의
그렇고 그런 얼굴이 더 정겨움 같은 것입니다.
멀리도 가깝지도 않은 한강의 불빛과 바람 
그리고 조금은 나이든 사람들의 만남이 있었던 
I.O.U 의 작은 음악회가 있었기에 
한강은 세느강보다 더욱 아름다웠습니다.
나이든다는 것이 이리 낭만이고 
나이든다는 것이 그리도  넉넉한 낭만임을 
이제야 느낄 수 있었던 그날밤을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한강의 
한방울에 낭만과 
한방울에 넉넉한 나이테를 
한방울의 나누고 싶은 시랑을 
여기 한강을 앞에두고 .I.O.U 정원에서 
한강보다 더 길게 더 오래도록 흐르는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추억이란 지났기에 아름다운 것이 아니라 
소중한 사람과 함께 하였기에 아름답고 
그리운 것입니다.
‘가슴을 내밀어도 친구가 없네...’ 
아닙니다.
혼자 부르는 노래는 외로움이 젖어있지만 
가슴을 내밀고 함께 부르는 노래는 
기쁨이고 즐거움이고 낭만입니다.
이동활의 음악정원을 찾아주시는 여러분.
사이버에도 사람이 사는 곳입니다. 
사람이 사는 곳에는 사람의 냄새가 있습니다.
사람의 냄새는 그 어느 꽃보다 
더 향기롭고 낙화하지 않는 꽃입니다.
이제 우리 나이가 얼마입니까?
나이들어서 좋은 것은 넉넉함입니다. 
이제는 이 세상에 내 것을 주고 갈 시간입니다.
주머니를 털어서 나누어 줄 것이 없으면 
주어도 주어도 마르지 않는 사랑을 나누어 보세요. 
하늘 가신 내 아버지 따라가는 그 날에  
나는 
그 사랑에 취하여 서러움이 기쁨이 되고 
원망이 그리움이 되어 
그동안 행복하였습니다
그렇게 인사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언제나 아름다운 I.O.U. 여왕님의 배려로 
한강처럼 유유히 흐르는 추억의 강을 
여러님들과 함께 하였습니다. 
함께 하였던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그날밤을 다시 추억합니다. 
감사합니다.
1. 섹스폰 연주



2. I.O.U 여왕님의 부군님 축배의 노래



3. 파인님의 섹스폰 연주



4. 대금 연주.



5. I.O.U 여왕님의 그리운 금강산



6. Sigma 님의 기다리는 마음.



7. 불 쑈

동영상은 그 날 밤 행사 순서로 올립니다.








출처 : ♣ 이동활의 음악정원 ♣
글쓴이 : 맨날먹는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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