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생사문제를 앞에두고 의학의 현주소를 생각해봅니다.
예전 어느 선생님의 글중 이런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인간의 질환을 100이라고 하면...
1. 60%는 신의 뜻으로 자연경과로 낫게된다..감기 등 거의 모든 바이러스 질환 등
2. 30%는 신만이 아는 병이다. 하나 하나씩 인간은 그 질환에대해 연구를해가나 정복은 그리 수월치않은 병이다...예를들어 에이즈, 암, 당뇨, 유전, 대사 질환 등
3. 10%는 의학, 요법을통해 도움을 많이 받을수있는 병이다. 의사, 간호사를 비롯한 모든 의료종사자들이 많이 도울수있는 병이지요...일례로 충수돌기염, 탈수증 등
또 어느 외과의사는...'수술후 낫는것은 신의 자연현상이다. 나는 붕대만 감을뿐이다.'우리가 상처났을때 그저 깨끗히 씻어만주어도 때가되면 저절로 낫고 흉을 남기기도 합니다.피가나면(정맥) 우리 몸의 지혈작용으로 저절로 멈추게됩니다. (자연치유력)
암을 대하면서 암은 분명히 만만한 상대가 아닙니다.따라서 보다 더 겸손한 마음으로 접근을 해야겠습니다. 웅장한 병원 건물과 이름난 의료인과 최첨단 의료장비를 다 동원해도 아직 반도 못살리는 암치료 현실을 꼭 생각해야만 합니다.
5년생존율 60% 운운하지만...이는 모든 암환자(모든 병기, 암종을 다 포함)가 5년 생존 할 %일뿐 나로썬 0 아니면 100이되는것입니다. 즉 둘중 하나입니다. 이기든지 지든지...더구나 60%에는...병원 치료하는 분 안 하는 분 다 포함한것이며 현재 치료중이든 치료가 잘되어 재발, 전이방지에 주력하는분, 에라 모르겠다하고 모든 치료를 거부하고 산속에
들어가있는 분, 0기~4기 모든 병기와 췌담도질환이나 갑상샘암 등 예후가 천차만별인 모든 분들이 포함된 수치입니다.
여기에서 병원치료로 '암이 눈에 안보이는 상태 + 혈액검사상 정상 + 암을 의심할만한 어떤 징후도 없음'인 조건으로 5년 지나야 그나마 의학적인 완치에 도달합니다.즉 병원내에서 5년 무병(무암상태)이 의학적 완치입니다. 그러나 5년 넘어서 재발, 전이된 분도 계시므로 결국 '실제 완치율'은 보통 말하는 5년 생존율과는 차이가 꽤 있습니다. 특히 유방암 등은 10년 넘어도 안심 못합니다.
피땀흘려 암정복을 위해 뛰어가는 의료인력과 그 현장....이 모든것은 환자의 치유에 타켓을두고 달려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환자 중심으로 환자를위한 진실된 패러다임이 꼭 필요한데 그 중심에 바로 '통합의학적'인 치료가 서게 될것입니다.
환자를위해 유익이된다면...좀더 긍정적으로, 열린 마음으로 접근을해야지 나와 방향이 다르다고 차별하면 결코 의학은 우물안 개구리식으로 제길로만 갈것입니다.
백묘흑묘론처럼...고양이 색깔보다 실제 쥐를 얼마나 잘 잡는가?에 의미를 두고 모든 의학(현대의학, 한의학, 보완대체의학, 자연의학, 민간의술 ...등)이 환자를위해 존재한다면...다루는 분도 환자중심으로 생각을 전환하면 좀 더 밝은 청신호를 보게될것입니다.
다만 가장 경험, 합리성, 자료나 발전도로 비추어 현대의학이 신뢰를 받고있기에 우선 현대의학을 통해 나의 암에대한 자료를 검토하는것이 좋을것 입니다만 병원만이라는 생각을 버리시고 생긴 암과 만든 사람의 자연치유력을 꼭 같이 생각해야 합니다.
다른 질환보다 암은...성실하고 겸손하고 실력있는 의료진 + 환자의 긍정적 태도 + 보호자의 적극적 지지 + 환우모임의 열정과 함께 많은 분야의 전문가들이 총체적으로 접근해야하는 질환입니다.
자료출처:김태식소장의 통합의학 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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