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장 / 김동우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니
흐트러진 마음이 모아 집니다.
머리를 숙이니
가벼운 바람에도 흔들렸 던 몸이
중심을 잡습니다.
항상 여여(如如)롭게 살아가고자
지극한 마음으로
두 손을 모읍니다.
無我
그 것은 나 라는 존재의
유무공존의 상태이다
구태어 종교적인 이해를
바라지 않아도
참된 무아는
나를 느끼는 동시에
나를 느끼지 못하는 것이다
我가 지나치게 강조되는
요즘의 세상에서
내가 없다는 사실은
왠지 모르게
어머니의 가슴처럼
따뜻한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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