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더라이프케어 010-7216-6789

궁시렁 궁시렁

거만과 오만 그리고 수행이 덜 된 사람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4. 6. 16. 16:59

 

 

 

 

 

 

 

거만과 오만 그리고 수행이 덜 된 사람/김동우

 

조금 오래된 이야기이다

필자와 이해 관계로 인연이 된 거래처가 있었다

사업을 하는 입장에서는 거래처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그런 계기가 있었기에

나름대로 정성을 다하여 노력을 하였고 좋은 결과가 있기를 희망하였다

 

당연히 나는 을의 관계이고 상대방은 갑의 입장이다

갑은 그래도 국내 종교계에서 널리 알려진 인물이고 많은 사람으로 부터 존경을 받는 것 같았다

그 분에 비하면 나는 미약하고 내 세울 것 하나 없는 작은 존재에 불과하였지만

그 분의 오만과 거만한 태도에 큰 실망을 하였다

 

우리는 누구에게나 작은 선물을 받으면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하는 것이 예의이다

굳이 댓가를 바라지 않더라도 상대의 정성이 담긴 선물을 받으면 그 것을 잘 받았노라고 하던지

가볍게 고맙다는 인사 정도는 하여야 한다

 

오래전 나는 그 분과 가까워지고자 하는 마음에

나름대로 유명한 사진 작가의 작품을 고급스러운 액자로 만들어 그 분에게 선물을 하였다

작품 가격과 액자 비용을 따지면 족히 구십 만원을 넘었지만

정성을 담은 것이기에 가치를 돈으로 따질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 한다

 

그리고 직접 선물을 전달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전달을 하였는데

몇 일이 지나도 전화 한 통도 없고

시간이 한참 지난 지금도 그 당시 받았던 선물에 관하여 일체의 언급이 없었다

간단하게 전화 한통으로 선물 잘 받았다고 하면 얼마나 좋을까

그러나 나의 예측은 빗나갔고 선물을 차라리 하지 않을 껄 하는 후회도 들었다

 

아무리 가치가 없는 선물이라도

말 한마디 하지 않고 당연한 것 처럼

아니 상대의 정성을 무시하는 행동을 보면서

과연 그 분이 진정한 종교인인가 하는 의문을 제기하여 본다

 

대외적으로는 사람들에게 존경받고자 노력을 하고

철저하게 겉과 속이 다른 행동을 보이는 그 분을 보면서

열길 물의 깊이는 알수 있어도 사람의 마음 깊이는 알 수 없다는 속담이 생각 난다

 

특히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사람들이

나중에 겉과 속이 다른 이중적 인격을 가지고 행동을 하는 것을 보면

가증 스럽다는 생각을 해 본다

 

최근 선거 과정에서 필요이상으로 평소에 하지 않는 청소부 노릇도 하고

재래 시장을 휘저으면서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하는 모습을 보면서

왜 평소에는 그런 행동을 하지 않는지 묻고 싶다

내가 필요하면 삼키고

내가 필요하지 않으면 토사구팽을 시키는 정치 문화속에서

이제는 그러한 이중 인격자는 정치인으로 뽑아서는 안 된다는 생각도 해 본다

 

우리 인간사도 마찬가지다

남들 앞에서는 아주 고귀한척 하거나 양심가인듯이 행동하고

타인들의 시선이 없는 곳에서 함부로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생각 한다

언제나 처음처럼

그 마음 변하지 않고

작은 것에도 관심을 가지고 나보다 약한자를 보호해 주고

자신보다 못난 사람도 존경하고 존중할 줄 아는 그런 인격자가 되어야 한다

 

 

 

 

음색은 그 사람의 모든 것을 표현 한다/김동우

 

일상에서 얼굴을 보지않고 전화 통화를 하면서도 상대방의 성향을 대략 짐작할 수 있다

말에도 음색이 있듯이 비록 얼굴 마주보고 대화를 하지 않지만

상대방의 음성에서 성격이나 취향 그리고 그 사람의 인격까지도 어느정도 가름을 할 수 있다

진실이라는 것은 아무리 감추려고 하여도 드러나는 것 이다

 

그리고 항상 긍정의 마음으로 투병 생활을 한다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실상은 긍정의 마음을 가지지 못하고 있는 사람도 있다

본인은 그러한 노력을 한다고 말을 하지만

생각과 행동이 다른 경우도 있기에 진심으로 긍정의 마음으로 생활하고자 한다면

자신의 음성에서도 그러한 느낌이 뭍어 나와야 한다

 

즉 내가 필요한 경우에만 긍정의 마음으로 행동을 하는 것과

평소에 습관처럼 베인 사람은 언제나 음색이 맑고 청아한 느낌이 든다

그러나 필요에 따라 긍정의 마음과 행동을 한다고 하지만

그 것이 가식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왕이면 항상 긍정의 마음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으면 하는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