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의 해독기관, 肝을 지켜라
미세먼지·화학물질·스트레스… 쌓이는 '생활毒'에 몸살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디톡스(Detox)'가 유행하고 있다. 디톡스란 '독(Toxic)'을 '제거(De)'한다는 뜻으로, 우리 몸속에 쌓인 독소를 배출하는 요법을 말한다. 디톡스의 효과는 매우 다양한데, 그중에서도 사람들이 가장 열광하는 것은 바로 다이어트 효과다. 디톡스 다이어트는 몸의 독소를 빼내 붓기를 없애주고, 단기적으로 많은 체중을 감량할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미란다 커, 앤젤리나 졸리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하는 것으로 유명한 '레몬 디톡스'는 우리나라에서도 가장 널리 이용되는 방법이다.
하지만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힘들게 독소를 빼냈더라도, 이는 단기적 효과만 있을 뿐이다. 공해 등이 심한 현대사회에서는 숨만 쉬어도 우리 몸속에 다시 독소가 쌓인다. 이렇게 일상생활에서 쌓이는 독을 '생활독'이라고 부른다. 생활독은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매일 무심코 접하기 때문에 대부분 사람이 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지만, 방치하면 우리 건강에 큰 해를 입힌다. 이러한 생활독을 없애려면 우리 몸속의 디톡스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
대표적인 생활독으로는 '미세먼지'를 들 수 있다. 미세먼지 속에는 수은, 납, 카드뮴 등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많다. 이러한 물질은 매우 작은 미립자 형태로 돼 있어 호흡기를 통해 쉽게 우리 몸속에 들어온다. 집·사무실 같은 실내에서도 독소에 노출되기는 마찬가지다. 음식을 먹을 때조차도 체내에 독소가 쌓인다. 프라이팬·냄비를 이용해 만든 요리 속에도 과불화화합물, 폴리카보네이트 등 수많은 독소가 숨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여성은 하루 평균 126가지 독성물질을 접한다. 아름다움을 위해 매일 사용하는 화장품 속에도 무서운 독소들이 숨어 있다. 화장품에는 호르몬 교란 물질인 파라벤이 방부제로 사용되고, 립스틱과 매니큐어에는 중금속과 프탈레이트라는 독소가 들어 있다.
샴푸와 비누를 사용하면서도 트리클로산과 프탈레이트에 노출된다. 집안일을 할 때 자주 쓰는 합성세제에는 알킬페놀이란 독소가 들었는데, 이런 독소에 계속 노출되면 유방암 발병 위험이 커진다. 특히 여성의 몸은 지방·근육의 비율과 호르몬 체계가 남성과 다르기 때문에 화학물질에 더 큰 영향을 받을 수 있다.
더 무서운 사실은 임신·출산 과정에서 몸속에 쌓이는 독소들이 태아에게 부정적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그래서 여성은 생활독을 접하지 않도록 더 조심해야 한다. 남성도 예외는 아니다. 알킬페놀, 프탈레이트 등 환경호르몬 독소는 정자 수 감소 등 남성의 생식 기능에 큰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면역기능을 떨어뜨려 질병 감염 확률을 높이고, 전립선암의 발병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스트레스도 독이 된다. 한국인의 근로 시간은 OECD 국가 중 2위다. 이렇게 많은 업무에 따른 스트레스는 체내에 유해물질인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원인이 된다. 과잉된 활성산소는 체내의 건강한 세포를 공격하는데, 그 중 뇌 세포, 혈관 세포, 피부세포는 특히 손상되기 쉽다.
그런데 이러한 생활독이 매일 쌓이는 데도 우리가 잘살아갈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바로 몸속 장기 중 하나인 '간(肝)' 덕분이다. 간은 우리 몸속에 쌓인 독의 75% 이상을 해독하는 '디톡스 기능'을 한다. 하지만 간은 열심히 체내의 독을 제거하면서도 자신이 지치거나 아플 때는 티를 내지 않는다. 간이 50% 이상 손상되어도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뜻이다. 그래서 우리가 건강이나 아름다움을 잘 유지하려면, 무엇보다 간 건강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오선영 기자
NOTE:
해독요법은 특정한 음식을 섭취하여 몸 속의 독소를 체외로 배출하는 방법도 있지만 크게 효과적인 방법은 아니다, 그리고 사우나 찜질방과 같은 곳을 이용하여 땀으로 해독을 하는 것도 일부 도움은 되지만 근원적인 해독 효과는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한 이유는 외부로 부터 환경 호르몬이나 기타 독성 물질이 유입이 되면 일부 소변이나 땀으로 배출이 되지만 남아있는 독소는 진피층에 축척이 된다,
그러므로 진피층에 잔존하는 독소는 과도하게 축척이 되면 원인모를 질병이 생기거나 각종 질병과 암을 유발하는 원인을 제공하게 된다, 그러므로 해독 요법은 매우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진피층에 잔존하는 독소는 미세한 진동 효과가 있는 원적외선과 온열만이 가능하기 때문에 해독요법을 제대로 하고자 할 경우에는 원적외선 전신 온열요법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더라이프 메디칼 ㅣ 의공학전문가 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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