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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시렁 궁시렁

효리네 민박을 보면서 늘 일요일이 기다려졌었는데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7. 9. 19. 13:29


효리네 민박을 보면서 늘 일요일이 기다려졌었는데

아쉽게도 종영을 하였다


난 연예인에 관하여 관심도 없고

예능 프로그램도 아이들 장난치는 것 같아 거의 보지 않는데

효리네 민박은 나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효리네 민박 방송은

한 때 국내 가요계를 평정하고 대단한 인기를 누렸고

많은 부를 축척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적이고 겸손한 모습 때문에 이 방송을 끝까지 보았다


특히 마지막 방송때 너랑 나랑은 참 다르다라는 말 한마디가

마음이 든다


우리는 서로의 다름은 인정하지 않아

많은 논쟁과 문제를 야기시켰는데
서로의 다름을 인정한다는 것은 참 좋다


내가 너가 될수 없듯이

나의 생각을 강요하고 주입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


틀린 것과 다름을 인정하면서 사는 것은 필요하다

틀린 것은 서로의 논쟁이 필요하지만

다른 것은 인정을 하고 존중하고 배려하여야만 한다


이효리

참 멋진 여자이다




내가 살아오면서 중심 잡는 것이 나의 일생이었다고 하였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중심을 잡지 못하면

어둠의 바다에 얼마든지 빠질 수 있는 법

효리는 그래서 저 작은 것에 중심을 잘 잡는지도 모른다


바다 한 가운데에서

홀로 되어본적이 있다

주변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지나가는 작은 통통배 한척 없는 곳에서

바다에 누워 보았다


그 느낌은 경험해보지 않으면 모른다

난 그러한 경험을 많이 해보았기에

효리가 저 바다에 누워있을 떄 느낌을 공감한다


아주 오래전 섬에 간적이 있다

무인도와 같은 그 곳에서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채 원시인이 되어 본적이 있다


수영을 하다가 지치면

나의 몸을 큰 대자로 벌려서 바다에 누웠다


발버둥치면 몸은 가라 앉지만

온 몸에 힘을 빼고 있으면

몸은 바다위에 떠있을 수 있다

아마도 수영을 잘 하는 사람들은 그런 경험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아이유

참 귀엽고 순수하다는 느낌을 받았다

딸 보다 어린 나이이지만

내 딸을 보는듯 하다


연예인들은 거만하다는 편견이 있었는데

아이유는 겸손하고 예의 바르다


아이유 노래를 전혀 모른다

하지만 아이유를 좋아 한다




효리는

내가 지랄 안 할께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참으로 사람이 순수하고 멋진 여자라는 것을 또 느꼈다


아마도 남편인 이상순을

죽도록 사랑한다는 의미 일 것이다


언제 다시 만날지 기약이 없지만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다

아마도

부러울 정도로 행복하게 살이가리라 믿는다


그리고

두 사람 사이에 아이가 생겨나는 경사가 있으면

더욱더 좋으리라 생각 한다

굳이 2세가 없어도 부부만 행복하면 되니까

그 선택은 두 사람의 몫으로 남겨두어야 할 것 같다


김동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