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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 과호흡 증후군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7. 10. 24. 18:46





암중모색/ 과호흡 증후군에 관하여
의공학전문가 ㅣ김동우

췌장암 진단 후 그 동안 어려운 고비를 잘 이겨내고 지금은 매우 양호한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거의 관해 상태나 다름없는 환자의 보호자님께서 문의를 하셨습니다.


최근에 간헐적으로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고 견디기 어려운 상황이 있어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특별한 이상 징후가 없다고 하였습니다.이럴 경우 환자는 매우 답답한 경우 입니다. 대학 병원에서 원인을 모르니 어떻게 대처를 하여야 할지 고민이 되어 저에게 자문을 구했습니다.

보호자로 부터 환자의 증상을 듣고나니 아무래도 공황 장애로 인한 과호흡 증후군으로 여겨 졌습니다. 간혹 암 투병 과정에서 이러한 사례가 있는데 이러한 원인은 환자의 심리적 요인 때문에 호흡 횟수가 평소 보다 빨라져 체내 산소 농도가 높을 경우에 일어나는 증상 입니다

이럴경우에는 당황하지 마시고 검정 비닐봉지에 입과 코를 밀착하여 호흡하게 되면 산소와 일산화탄소 농도가 조절되어 그러한 증상이 소멸 됩니다.대략 5~10분 정도 시도하면 다시 정상으로 회복되니까 평온을 유지하면 됩니다.

간혹 과호흡 증후군이 심해지면 경련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기에 환자를 편안하게 눕힌 후 안정을 취하고 경련이 있더라도 수 초간 진행하다가 멈추니까 환자의 팔과 다리를 잡거나 제압을 해서는 안 됩니다. 주변의 뽀쪽한 물건이나 파손 될 만한 것은 치워주면 됩니다.그러나 경련 증상이 멈추지 않으면 즉시 응급실로 가야 합니다.

간혹 뇌종양 환자의 경우에 이러한 증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나.상기 환자의 경우는 공황장애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하지만 안심이 되지 않는다면 심장 초음파 검사. 폐기능 검사. 뇌 부위를 MRI 검사를 통하여 확인 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조언드리고 싶은 것은 암 환자가 되면 일반인이 상상할수 없는 심리적 불안감도 있고 두려움과 걱정이 많기에 환자 스스로 마음을 다스리도록 노력하고 보호자와 가족은 환자의 힘든 상황을 무조건 이해하고 잘 배려해 주어야 합니다.

가족의 따듯한 관심과 사랑은 암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됩니다. 특히 환자가 마음의 상처가 될수 있는 말은 절대적으로 삼가하고 모든 집안 일의 대소사는 환자가 관여하지 마시고 당분간 가족에게 일임을 하세요.

현재 환자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치료와 함께 평온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 입니다. 암은 의사와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삼위일체가 되어야 이길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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