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중모색/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다

암중모색/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다

메디칼엔지니어 ㅣ김동우

암은 누구에게나 매일 3.000개에서 6.000개정도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된다,그러기 때문에 내 몸에 암세포가 하나도 없이 살수 있는 것은 과학적으로 불가능하다,그래서 암은 정복하는 것이 아니라 잘 다스리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 정답이다, 문제는 매일 우리 몸에서 생성되는 암세포들이 내 몸을 지배하지 않도록 정상적인 면역 시스템을 유지하고 건강 관리를 잘 하면 100세까지 살수 있다고 본다,

그러나, 어떠한 요인으로 인하여 면역시스템이 무너져버릴 경우에는 암세포들의 공격력을 막아내지 못하기 때문에 특정한 장기나 조직에서 암세포들이 둥지를 틀고 자라기 시작한다, 그리고 암세포들은 면역세포들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여러가지 방법으로 방어망을 구축하기도 한다,예를들어 면역세포들이 자신들을 공격하지 못하도록  암 부위 근처에는 pH 수치를 높여 강산성 상태를 유지하기도 한다, 또한 어떤 암종의 경우에는 항암치료의 공격을 피하기 위하여 진화를 계속하기도 하기 때문에 특정 암의 경우에는 치료가 쉽지 않다

그래서 암세포를 효과적으로 공략하기 위하여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암을 제압할수 있는 비법이나 치료약은 존재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수술은 최고의 치료법 중 한가지이다, 일단 보여지는 암 부위만이라도 제거를 하게되면 그 다음 단계에서는 좀더 효율적으로 암을 제압할 수 있기에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병행하기도 한다, 의학적으로 암 부위를 제거하였다고 하더라도 영상학적으로 보여지는 부분만 제거했지 보여지지 않는 암세포는 여전히 우리 몸에서 존재를 하게 된다

그리고, 암을 공략하기 위하여 다양한 치료법이나 요법들이 속속 개발이 되고 있다, 대표적인 치료법이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이고 그 외 암세포의 유전자를 분석하여 그에 적합한 항암제를 선택하는 정밀의학도 많은 발전을 하고 있는 상태인데 향후 이러한 데이터 베이스가 다양하게 축척이 되면 현재보다 항암치료 효울이 더 높아지리라 생각을 한다, 정밀의학은 일종의 아바타 치료와 비슷한데 아직 국내에서는 이에 관한 연구나 시스템 구축이 미약하여 아쉽기만 하다,

더불어 표준치료로 인정 받고있지 않지만 암세포가 싫어하는 성분을 과도하게 투여하여 스스로 자폭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는데 이러한 요법도 환자의 증례에 따라 적절하게 잘 활용하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특히 말기암 환자의 통증 완화에도 효과적인 것이 입증이 되었기에 보완적 요법으로 적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암성 통증의 경우 마약성 진통제로도 조절이 안되는 경우가 많기에 이러한 방법도 시도할만한 가치는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 한다

하지만 그 동안 수 많은 암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보면 환자와 보호자의 편견으로 인하여 시도 할 수있는 것도 거부하거나 포기하는 경우도 많았고 차선책으로 도전 할 수 있는 정보를 몰라서 시도 조차 못하는 사례도 많았기에 많은 아쉬움이 남기도 한다, 아무쪼록 모든 환자분들이 잘 투병 관리를 하여 암과의 싸움에서 모든 분들이 승리하였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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