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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의학이란 무엇인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8. 28. 19:48



자연치유의학이란 무엇인가?

 

자연의학을 간단히 설명하면 두 가지로 설명할 수 있는데 첫 번째, 우리 몸의 자연치유력을 이용해서 질병을 치유하는 방법을 탐구하는 의학이고, 두 번째, 질병을 치료하는 원료를 자연에서 얻는, 즉 천연제제를 이용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의학입니다. 


이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연치유에 대해서 알아야겠습니다.‘치유’의 사전적 의미는 ‘온전하게 만든다’ 곧 완전성을 회복한다는 뜻입니다. 더 쉽게 이야기하면 ‘낫게 한다’입니다. 그러니 ‘자연치유’는 ‘신체는 스스로를 치유한다’ 즉 스스로를 낫게 만든다는 뜻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무슨 신비주의가 아닌가? 사이비가 아닌가?’라고 색안경을 쓰고 보는 분들이 있습니다. ‘병이 났을 때는 주사 맞고 약을 먹어야 낫지, 그것 가지고도 안 되면 수술을 받아야지, 어떻게 저절로 좋아진다는 건가?’ 라는 이야기죠. 보편적인 현상이고 생각입니다. 


그런데 ‘자연치유’는 ‘과학’입니다. ‘과학적인 현상’입니다.우리 몸에는 세포의 DNA단계에서부터 시작하여 생물학적인 조직의 모든 단계에 자기진단, 자기회복, 재생의 메커니즘이 존재하며, 필요한 경우에 언제나 작동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자연치유는 인체에 이상이 생겼을 때 작동하는 ‘재생 시스템’입니다.


자연치유의 가장 흔한 예는 감기가 대부분 저절로 낫는다는 사실입니다.지금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감기만 걸려도 병의원을 찾아서 주사 맞고 약을 처방받아 먹는데, 사실은 감기는 그렇게 해서 낫는 것이 아니라 나을 때가 되어서 낫는 것입니다.감기의 원인은 대부분 바이러스인데, 치료제(항바이러스제)가 없기 때문에 처방해 주는 약물은 대증요법 약물에 불과합니다. 해열제나 기침억제제 같은 종류들이죠. 이들 약물은 증상을 완화할 뿐입니다.


감기는 대부분 나을 때가 되면 낫습니다. 감기 걸렸을 때 나타나는 증상은 자연치유 과정입니다.열이 나는 것은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는 과정입니다. 체온이 1도 오르면 면역력은 37%나 높아져서 병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항 할 수 있는 몸이 됩니다. 기침이나 콧물 같은 증상도 염증으로 생긴 분비물을 바깥으로 내보내는 현상입니다.

 

이렇게 해서 감기는 저절로 낫습니다. 주사 맞고 약 먹을 필요가 없습니다.그저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수분을 충분히 보충해 주는 것으로 충분합니다.감기를 더 빨리 낫게 하려면 우리 선조들이 해왔던 방법으로 하면 됩니다. 따뜻한 콩나물 국물에 고춧가루 풀어서 먹고, 따뜻한 방에서 이불을 덮고 자면 다음날 개운하게 일어나게 됩니다.

 

열을 내리려 해열제를 먹는 대신에 오히려 몸을 덥게 하여 땀이 나게 하였습니다. 그게 감기에 대한 자연치유입니다.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방법을 사용한 것이죠.자연치유는 호전반응으로 나타납니다.서양의학에서는 증상을 병으로 보고, 그 증상을 없애려 하지만, 자연의학에서는 증상을 자연치유과정으로 봅니다. 그리고 이 증상을 없애는 대신에 극대화되도록 도와줍니다. 그것이 치료입니다. 그러면 열이 더 나기도 하고 통증이나 가려움증이 더 심해지기도 합니다.이것을 ‘명현현상’이라고 하는데 호전반응이죠. 

 

어떤 치유나 처방이 자연치유력을 발휘하고 있는 중이라면 당연히 호전반응이 일어나게 됩니다. 산삼약침을 맞고 몸살이 나는 현상, 항암약초를 먹고 몇 일간 설사를 하는 현상, 해독요법 중에 통증이나 어지럼증, 피부발진이 생기는 현상 등이 여기에 속합니다. 


감기에 걸리면 자연의원에서는 따뜻한 물을 자주 먹도록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특히 목을 수건으로 감싸서 따뜻하게 해줍니다. 그리고는 죽염을 미지근한 물에 타서 그 물로 목안과 코 안을 씻어내게 합니다. 그럼 보통 2~3일만에 다 나아버립니다. 자연의학에서는 통증이 생기고 열이 나고, 이런 증상들은 다 자연치유과정으로 보기 때문에 억제 시키지 않습니다. 특히 감기몸살은 인체의 자연치유를 위해 대단히 필요한 과정으로 봅니다.

 

서양의학에서는 약물로 열이나 기침, 가래, 통증을 억제합니다. 이런 약물은 당장은 편하게 만들지만, 병의 원인은 그대로 두게 되어 병이 낫지 않고 오래가게 됩니다.

 

우리 인체는 놀라운 치유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손가락이 베었을 때 통증을 느끼고 지혈을 시킵니다. 그러면 몇 분 내로 혈소판의 작용으로 지혈이 되고 더 이상 피가 나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24시간이내에 염증반응이 생깁니다. 이것은 백혈구가 상처부위에서 세균의 침입을 막고 이미 죽었거나 죽어가는 세포를 정리 하기위해 생긴 면역 반응이죠. 그 다음에는 여기에 육아조직이 차고 새로운 혈관이 생깁니다.


단순골절이 회복되는 과정도 그러합니다. 단순골절같은 경우는 부목만 대어놔도 감쪽같이 붙어버립니다. 골조조직을 짜고 그 속에 골세포들이 재생이 되어서 매꾸어 버립니다. 그러면 엑스레이에도 나오지 않을 정도로 정교하게 붙어 버리죠. 상실된 조직을 재생하는 것도 똑같은 과정입니다.간의 일부를 절제하더라도, 그 간은 그대로 재생이 됩니다.  


그 다음에 동맥경화도 되돌릴 수 있습니다.

지금은 암이 사망률 1위이지만, 10년 전만해도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질환이 사망률 1위였습니다. 뇌졸중이나 심근경색은 아시다시피 굉장히 위험한 병입니다. 보통 1/3은 바로 사망을 하고, 1/3은 낫더라도 반신불수가 된다던지, 심한 후유증을 남깁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투병을 해야 하는 심각한 질환중의 하나입니다.

 

이런 동맥경화도 되돌릴 수가 있습니다.

이것은 강의 오염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인간들이 강에 오수를 버리더라도, 처음에는 정화능력이 있기 때문에 강은 정화됩니다. 강물의 흐름이나 햇빛의 작용, 산소의 작용으로 강물이 정화가 되거든요. 그런데 여기다가 계속 오수와 쓰레기를 버리면 강물이 썩어 버리지 않습니까. 재생능력을 잃어버리게 되는 거죠. 이것과 똑같이 사람이 계속 육식을 하고 운동을 하지 않으면 혈관에 콜레스테롤, 지방이 계속 쌓여서 혈관이 좁아지고 끝내는 막히게 되는데, 이것이 동맥경화입니다. 


그래서 보통 심혈관질환, 동맥경화같은 경우도 몇 달 동안 채식을 하면서 규칙적인 운동만 하면, 혈관청소가 되어 원상태로 복원이 됩니다. 강이 정화되듯이. 이것도 하나의 자연치유과정입니다.혈관이 완전히 막히기 전에는 혈전용해제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채식을 하고 운동을 하면, 심혈관질환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 다음에 정신질환도 자연치유할 수 있습니다.

치유체계는 정신능력에서도 작용합니다. 부정은 슬픔의 충격이 너무 클 때 자연적인 마취제 역할을 하며, 수용이 의식적인 것이 될 때 슬픔도 끝이 납니다. 이렇게 우리 인체는 놀라운 치유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자연치유력은 우리 몸에 항상성이 유지될 때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항상성은 인체의 체온이 섭씨 36.5도로 일정하게 유지되는 것처럼 외부환경이 바뀌더라도 인체의 내부환경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현상을 일컫는데, 체온뿐만 아니라 혈압과 혈당, 산-염기 균형이 자동조절시스템에 의해 항상성이 유지되므로 생명과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는 인체의 자율신경계와 내분비계 등의 상호협조로 이루어집니다. 


인체에 생기는 대부분의 병은 이 항상성이 깨어질 때 나타나는 것입니다.아시다시피 체온은 가장 중요한 항상성의 지표인데, 현대인들은 이 체온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의 체온이 섭씨 36.5도를 유지하지 못하고, 그 보다 낮습니다. 환자들은 특히 손발과 배가 찬 경우가 많습니다. 뇌경색의 경우에는 경색이 있는 부위의 온도가 2~3도나 낮습니다. 체온과 혈액순환은 밀접한 관계를 가집니다. 


체온이 떨어지면 인체에는 여러 좋지 못한 현상이 일어납니다. 대사장애가 생기고, 혈관이 수축해 혈액순환이 잘되지 못하고, 배설능력도 떨어져 몸에 노폐물, 독소가 많이 쌓이며, 면역력이 떨어집니다. 그렇게 되면 만성병과 암에 잘 걸리게 됩니다.그래서 냉증은 만병의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만성병이나 암환자들 중에 체온이 떨어져 있는 사람이 많습니다. 현대인들의 체온이 이렇게 떨어지게 된 원인은 잘못된 생활습관에 있습니다. 인체에 열을 내게 하는 것 중에서 가장 큰 부분은 육체적 노동과 운동인데, 현대인들의 대부분은 이것이 부족합니다. 스트레스 심화도 체온저하의 주요한 원인인데, 보통 하루 일을 마치고 난 저녁에 체온이 내려가 있습니다.

 

스트레스를 과도하게 받거나 급한 성격으로 화를 많이 내면 열이 뜨면서 아래쪽은 지속적으로 차가워집니다. 과식하는 습관도 체온을 떨어뜨리는데, 위장이 열이 났다가 지쳐서 결국 차가워지기 때문입니다.또한 냉장고의 찬물과 찬 음식이나 화학약물을 장복하여 배를 차게 만들고, 에어컨 바람, 짧은 옷차림도 체온을 저하시킵니다. 


산-염기 균형도 중요합니다.

건강한 사람은 PH 7.4를 유지하지만, 현대인들은 이보다 낮은 경우가 많습니다. 즉 인체가 산화되어 있다는 이야기죠. 만성병환자들의 PH는 대부분 낮습니다. 7이하며 6이하, 심지어 5이하인 경우도 보았습니다.산화는 철이 녹슬고, 잘라놓은 사과가 갈색으로 변하는 것과 같은 현상인데, 사람에게 있었으나, 식물에게 있어서나 산화란 본질이 변질된다는 것을 뜻합니다. 즉 늙고 병들게 됩니다.

 

인체의 산화를 촉진하는 것은 각종 유해물질의 노출과 스트레스, 음식물 등입니다. 인체가 산화되면 혈액의 완충작용, 호흡에 의한 환원작용, 오줌에 의한 배설작용 등으로 조절이 되는데, 산화정도가 심해지면 인체의 PH조절능력이 한계를 벗어나서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체액의 PH가 내려가면 산성체질로 기울게 되는데, 그러면 효소활동의 저하로 대사장애가 생기고, 백혈구 활성이 저하되며, 몸 전체의 조화가 깨어져 만성병과 암에 걸리게 됩니다. 


이처럼 체온저하, 인체의 산화가 심해지고 지속되면, 인체의 조절능력이 한계를 벗어나 병이 생깁니다. 이 과정에서 인체가 자연치유력을 발동해서 인체를 정상화시키기 위해서 애쓰지만, 인체의 자동시스템이 고장이 나버리면, 재생시스템 또한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되어 병이 들게 됩니다.따라서 인체의 항상성이 유지되어야 인체의 재생시스템인 자연치유력을 정상적으로 작동시킬 수 있습니다.

자료출처:자연의원

http://blog.daum.net/inbio8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