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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식이요법 반년에서 1년이 중요하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8. 12. 22. 15:07




암 식이요법 반년에서 1년이 중요하다


암 환자의 식이요법은 염분이나 동물성지방, 동물성 단백질 등은 엄격하게 제한한다. 반면 채소나 과일, 특히 생채소는 주스나 샐러드로 최대한 많이 섭취하도록 한다.



 

본인은 지난 항암 4차 이후부터 식이요법을 실천하여 6개월이 지나고 있다. 항암을 거뜬히 지나갔고, 수술 부작용 심지어 통증도 거의 없었고 28회 방사선도 잘 끝냈다. 체중은 7킬로 감량했으며, 피부는 암 투병 전보다 더 투명하고 맑아졌고, 쉐이빙 했던 머리숱은 이전보다 더 빽빽하게 자라고 있다.




내 방법을 소개하자면, 일단 최대한 야채와 과일의 종류를 늘리는 것이 목표였다. 준비물은 아주 성능이 좋은 믹서기를 구매하기, 많은 양의 야채를 완전히 깔끔하게 가는 고성능 믹서기는 매일 아침의 필수품이다. 또 하나는 야채를 세척하는 전문 세정제, 나는 '칼슘 파우더'라는 제품을 쓰고 있다. 베이킹파우더나 식초로도 불안했던 농약잔류물을, 거의 99프로 없애주는 기특한 제품이다.

고성능 믹서기와 칼슘 파우더는 꼭 준비하자~~




아침에 큰 볼에다가 토마토, 사과, 오이, 당근, 브로콜리, 파프리카는 기본이고 냉장고에 있는 각종 야채를 넣고 칼슘 파우더를 톡톡 뿌리고, 5분 후에 두세 번 헹궈주면 된다. 나는 아침에 최대 30가지 종류의 생야채와 가루로 된 제품들을 갈아서 먹고 있다.


생야채 식후 입맛도 변해서 짠맛, 기름진 맛, 단맛이 싫어졌다

예전에는 빵과 치즈, 기름진 것, 단맛, 짠맛에 익숙했으나 식품 본연의 맛에 익숙해지면서 외식을 하는 것에 흥미를 잃게 되었다. 아침 식사 준비는 믹서와 칼슘 파우더 덕분에 시간도 단축되고, 하루에 필요한 야채를 최대한 섭취할 수 있다. 다음 편에서는 생야채 식후 혈액 상태가 어떻게 변화되었는지 나누어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