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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 후의 기분변화, 이렇게 극복하세요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1. 7. 11:25

암 진단 후의 기분변화, 이렇게 극복하세요

평소 활기차고 유쾌한 성격의 52세 신00씨는 정기건강검진에서 예상치 못한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갑작스런 암 선고에 당혹스러움 함께 수술 후에는 여성으로서 살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사로잡혀 밥을 먹다가도 울고, 오락프로그램을 보면서도 혼자 울며 잠도 잘 이루지 못한다.

 

이렇게 신00씨처럼 암 진단 후 기분변화가 있을 경우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자

 

먼저 우울증은 가라앉고, 쓸쓸하고, 슬프고 공허하고 답답함을 경험하며 말과 행동이 느려지거나 불안, 초조하여 신경질과 짜증을 자주 내고, 쉽게 우는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증상이 5가지 이상, 2주 이상 계속 될 때 주요 우울장애로 진단한다. 암환자의 경우 암 자체로 인한 증상과 우울증을 구별하기 어려울 수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암 투병은 불확실성과의 싸움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늘 근심이 많고 불안할 수 밖에 없다. 불안증은 마음이 초조하고 집중을 못하며 가슴 두근거림과 답답함, 숨이 가쁨, 어지러운 호소한다. 작은 신체증상의 변화에도 암의 재발 가능성에 대한 두려움으로 불안해하고, 정기추적검진을 받기 직전에는 불안과 공황 증상을 경험한다.


공황장애

갑자기 극심한 불안 발작을 일으키고 곧 죽을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공황발작과 이에 대한 불안이 특징이다. 공황발작 시에는 두근거리거나 맥박이 빨라지는 느낌, 숨이 가빠지거나 막힐 듯한 느낌, 질식할 것 같은 느낌 등이 갑작스럽게 발생한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극심한 위협적인 사건을 겪은 후 그 충격을 다시 경험하는 것으로, 암을 진단받았을 때의 충격이나 고통스러운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때로 정신적 외상으로 남아서 자꾸 떠오르고 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우울증과 불안의 증상이 있을 경우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좋을까? 

 

증상별 대처법

우울증이 치료되어 회복할 때까지 다음과 같이 생활하도록 하자
목표를 높게 잡지 말고 과중한 책임감을 가지지 않는다.
해야 할 일들의 우선 순위를 정해서 할 수 있는 만큼만 중요한 일부터 하자.
혼자 있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려고 애쓰는 것이 좋다.
가벼운 운동, 영화, 산책, 종교, 사회활동이 도움이 될 수는 있으나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할 필요는 없다.
기분이 서서히 좋아진다는 것을 명심하고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자.
직장을 바꾸거나, 결혼을 결심하는 등의 중요한 결정은 병이 회복될 때까지 미루거나, 다른 사람과 상의한 후에 결정하는 것이 좋다. 우울할 때 내린 결정은 뒤에 후회하는 경우가 많다.
간단하게 보이는 일도 막상 우울한 상태에서는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 때는 주저없이 주위의 도움을 청하자. 

불안 시 대처법

불안의 증상이 있을 경우에는 이완법, 기분전환, 심호흡 등 긴장을 풀 수 있는 활동을 해보자.


이완법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마음을 갖자. 생활 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이완법 들로는 따뜻한 물로 목욕하기, 몸을 웅크리고 좋은 책을 읽기, 마사지, 산책, 음악감상, 그림 그리기, 가족이나 친구들과 대화 나누기 등이 있다.

 

기분전환

기분전환을 위해 손으로 하는 일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책에 몰입하는 것도 통증이나 걱정을 잊는 좋은 방법이다.

 

심호흡

심호흡을 하기 위해 복식호흡을 하자. 복식호흡을 하게 되면 이산화탄소 배출과 산소흡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므로 점차 편안하게 이완이 되고 근육의 긴장과 스트레스를 완화시킬 수 있다. 

 

치료과정 동안 우울증 및 불안에 잘 대처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의 심리상태를 확인해보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더불어 우울증 및 불안에 대한 이해와 가족들의 공감과 격려는 중요한 치료적 요소이므로 함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지금 내 옆에서 말없이 허공만 바라보고 있는 환자에게 온정을 담아 손길을 내밀어보는 건 어떨까?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






NOTE:

암 진단을 받은 후 누구라도 심리적 충격과 공황상태를 경험하기도 합니다, 물론 개인에 따라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그러한 현실을 받아들이고 보다 전향적으로 수용하고 적극적인 치료와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러나 심리적 불안감이나 충격을 벗어나지 못하고 우울증이나 트라우마에 지속될 경우에는 건강 회복에도 많은 지장이 있기 때문에 지난 일은 모두 잊어버리고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는 방도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만약에 그러한 현상을 도저히 벗어나기 힘든 경우에는 정신의학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하면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가능하면 그러한 분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보호자와 가족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환자에게는 따듯한 위로와 배려가 필요하기 때문에 보호자와 가족의 많은 관심과 배려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인터넷의 암 환우 카페에도 가입을 하여 서로 소통을 하고 암 환우 카페 모임에도 참석을 하고 친한 친구와 자주 만나서 대화를 많이 하시기 바랍니다,


또 매일 가벼운 운동이나 산행을 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시기 바랍니다, 가볍게 가까운 곳도 다니고 평소 좋아하는 취미 생활도 하고 노래방에서 노래도 부르면 조금이라도 기분 전환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환자 중에는 암에 대한 두려움과 죽음에 대한 공포심이 있기 때문에 절대로 암에 관하여 두려워하거나 좌절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암의 병기는 숫자에 불과 합니다, 초기암이라도 안심하고 4기암 말기암이라고 절망적인 것은 결코 아닙니다, 문제는 환자 스스로 암을 극복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가 필요 합니다,


즉 치료의 주체는 환자 본인 입니다, 환자 스스로 나는 암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시고 의사와 잘 상의하여 정해진 치료를 잘 받으시기 바랍니다, 힘들면 힘들다고 하소연하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그 동안 많은 암 환자분들의 만나면서 겉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어보이지만 속으로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는 경우를 자주 보았습니다, 가족에게는 표현을 하지 않지만 환자 스스로 심한 우울감으로 힘들어 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요인은 암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기 때문이라 생각 합니다,


물론 암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임은 틀림없지만 결코 극복하지 못하는 질병은 아닙니다, 다양한 치료법이나 여러가지 요법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암종이나 증례에 가장 부합되는 답을 찾으면 얼마든지 건강을 회복 할 수 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많은 것을 경험 합니다, 암도 그 중에 한 가지 일뿐이라는 생각을 하시고 지금의 힘든 순간을 지혜롭게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곁에는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가 있습니다, 그리고 보호자를 신뢰하고 의사를 신뢰하고 암을 극복하시기 바랍니다, 의공학전문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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