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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의 원인과 치료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2. 4. 10:04




암의 원인과 치료 제19편

 

                                                                         Dr.Kwang Y.Lee DC,MS,LAc dasboot007@yahoo.com

 

  1. 국소재발과 국소전이및 장기전이의 수술 적합성에 대한 고찰

  2. 수술사망의 기간과 원인

  3. 원발장기의 기능보존의 이점에 대한 고찰

 

 대부분의 방사선 검사에서 보이는 암의 음영은 유사암즉 가짜암으로 90% 이상을 차지합니다. 유사암의 정의는 전이되지않는 국소종양입니다. 10% 내에서 전이를 가지는 전이성암만이 진성암이라고 할수있습니다. 진성암은 타장기전이가되는 경우며 수술하면 재발하기 쉽고 재발하는 시기도 빨라집니다. 그 이유는 뭘까요?


먼저 타장기로의 암의 전이, 국소재발 과 국소전이의 중요한 차이를 설명드리겠습니다. 원발암이 있을경우 이 암이 타 장기에 전이하는 경우를 ‘장기전이’라고 볼수있습니다.


예를 들어 위암 어느정도 증식한다음 타장기인 폐로 전이하는경우라고 할수있습니다. 지난 칼럼에서 설명드렸듯이 대부분의 암은 발생과 동시에 타장기에 전이가 되는 IPS (INDUCED PLURIPOTENT STEM)인 유도만능줄기암이기때문에 위의 경우에서의 처음암이 발견되는 원발암인 위암이 발견되지않고 전이가된 폐암만이 발견되는경우가 상당히 많습니다.


이때 폐암은 전이된암이지만 방사선소견상 암전문이는 이것이 전이된 암인지 근원인 원발암인지 알수없습니다. 이런 이유때문에 암은1mm정도의 작은 암이라도 타장기에 전이가 된다는 유도만능 줄기암의 타당성이 됩니다. 이에반해 국소재발이란 암의 적철술이후에 다시 그 장기에 암이 발생하는 경우입니다.


국소재발과 국소전이는 뜻이 비슷하지만 엄격한 차이가 있습니다. 국소재발은 포괄적으로 국소전이의 의미를 포괄한다고 할수있지만 엄격하게는 국소전이는 위의 경우에서처럼 원발암이 위에서 먼저 발생한다음 수술로 제거후에 다시 위에 ‘전이’를 하는것을 말합니다. 우리는 왜 암이 처음 발생했었던 위를 제거했는데 다시 절제된 위부위에 다시암이 발생하는가에 의구심을 일으키게됩니다.


그 원인은 메스를 댄부위에 종양은 제거됬지만 수술을 하기전에 이미 암세포가 전이를 하고있다가 수술후에 가장 취약한 위주위에 다시 ‘전이’를 일으키는것입니다. 메스를 된부위는 상처를 회복하기위해 다양한 혈구가 모이고 혈관이 새롭게 만들어져 산소와 영양분이 풍부해집니다.


다시말해 암세포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되는것입니다. 그곳에 혈액에 떠다니던 암세포가 달라붙어 증식하는것인데 이는 국소에서 암이 다시 ‘새롭게’ 재발(국소재발)하는것이 아니라 국소로 전이(국소전이)하는 큰 차이가있습니다. 위암인경우에 위를 이미메스를 대서 절제했기때문에 위에 암이 다시 원발적으로 재발하지는 않습니다. 절제한 위에 암이 다시발생했다면 이를 국소전이라고 봅니다.


즉 메스를 대기전 암은 이미전이를 하고있는중이였고 수술후에 상처가난 조직이 암에 취약해지기때문에 위에 다시전이를 하는것이지요. 결국은 암수술이 조직에 상처를 내서 암이 전이하기쉬운 환경을 더욱 만든다는점입니다. 위암수술후에 1개월에서 6개월 사이에 갑자기 다시 위암이 발생하는경우가 바로 ‘국소전이’가 원인입니다.


이러한 국소전이는 과연 수술이 암치료에 효과가 있는가 에대한 의구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이유가 됩니다. 위의 예를 들였지만 수술후의 같은장기에의 국소전이는 폐암,대장암,난소암,유방암,자궁암과 전립선암과 같은 고형암의 모든 형태에서 발견됩니다.


만약 이런 고형암이 발생할경우 그 자라는속도는 그냥 방치했을때보다 외과적 수술을 하게되면 그 증식속도가 엄청나게 빨라지는데 이는 메스를 댄 부위가 새로운 혈관생성NEOVASCULARIZATION으로 일차적으로 전이대상이 되는 장소가 되기때문에 암의 외과적수술은 그 치료율이 낮을수 밖에 없습니다.

 

 대다수의 고형암인 이런 위암,대장암,췌장암,난소암등은 전이를 시작할때 복막에 파종(전이)을 하는데 이는 마치 농부가 씨를 뿌린듯한 모습이라서 파종이란 말을 씁니다. 일단 복막전이를 했다면 수술은 물론 의미가 전혀없고 복수도 생기게되는데 그 복수속에 암세포가 떠다니고 있게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복막을 열어 수술을하면 장기를 적출한 부위의 복막에서도 상처가 생기고 이 상처부위에 떠다니던 암세포가 침투해서 폭발적으로 증식합니다. 국소전이의 전형적인 케이스입니다. 또한 수술은 할때마다 복막은 점점 손상되기때문에 암세포는 더욱 증식하기 쉽게됩니다.


이것이 수술을 반복하면 수술부터 재발까지의 시기가 단축되는 이유가 됩니다. 췌장암,대장암,난소암등에서 복막에 암세포가 파종되어 있는경우에도 같은 상황이 됩니다. 복막전이된 암은 모는 위,소장및 대장관의 장폐색을 일으킵니다. 장폐색의 통증은 무척 심합니다. 소장내로 들어간 음식물을 대장으로 보내려고 해도 소장이 좁아져서 통과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몸은 소장을 더욱 강하게 수축시키고 이때 통증이 발생하는것이죠. 음식물이 소장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것 외에는 대처법이 없기에 환자는 절식을 하게되고 영양실조로 암을 투병하는 힘을 잃게되는 악순환이 됩니다. 차라리 암을 수술하지않고 방치하는경우가 수명이 연장되는 이유는 수술로 인한 복막손상이 없기 때문입니다.


복막손상이없으니 암세포가 침투할 상처도 없고 국소전이가 발생하지도 않습니다. 또한 장폐색증상 역시 없거나 있다고하면 증상이 가볍게됩니다. 스킬스위암SCIRRHOUS GASTRIC CANCER은 수술할경우 복막파종이 있기때문에 그것이 자라서 위와 장을 좁히게됩니다.


수술을 하지않게되면 장폐색은 없으며 만약있다면 암국소전이에 의한 장폐색에 비하면 경중은 훨씬 가볍습니다. 암을 수술하면 생명이 단축되는 또다는 이유가 바로 수술 사망입니다. 수술사망이란 수술하지않았으면 발생하지 않았을 의료사고에 의한 사망입니다.

 

 의료계에서 수술후 1개월이내에 사망한 경우를 수술사망으로부르는 규칙이 있습니다. 그러나 수술 사망을 1개월이내로 규정하는것은 너무기간을 짮게 잡은것입니다. 이러한 의료사망의 원인은 대다수가 수술후 감염되는 폐렴,늑막염,장염,복막염,패혈증 및 농양 그리고 MRSA(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당구균)슈퍼박테리아에 대한 감염등입니다. 또한 위에서 말씀드린 수술후 국소전이나 장기전이가 갑자기 빨라져서 6개월이나 1년내에 사망하는경우 역시 수술사망으로 볼수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암전문이들은 일단 1개월이후의 죽음을 단순이 환자가 암을 이기지못해서 사망했다고 정의하며 수술이 원인이 되서 사망하는 수술사망으로 절대로 관주하진않습니다. 따라서 진정한 수술사망의 기간은 1개월이 아닌 최소1년까지를 보는것이 합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술후 감염은 환자에 따라서 다르기때문에 6개월후에 감염증상과 싸우다 사망하는경우는 수술후의 감염질환 에따른 사망으로 ‘수술과실’이기 때문입니다.


수술후 감염을 막기위해 항생제를 대량투입하며 이로인해 MRSA와 같은 질환에 걸리기 쉽게됩니다. 이러한 항생물질 사용이 원인이 되어 새로운 감염증에 걸리는 경우가 많은데 평상시는 장등 신체안에서해를 끼치지않고 살면서 오히려 인체기능유지에 도움을 주는 세균을 항생물질이 죽이는 바람에 대신 유해한 세균이 증식하게 됩니다. 이를 균교대현상 MICROBIAL SUBSTITUTION이라고 하며 그중 가막성 대장염이 유명한데 사망률이 높습니다.


치료목적인 점적주사가 세균의 근원이되는 경우가 많고 특히 24시간동안 계속점적하게되면 외부에 노출되는 주사부위에 감염되는 시간이 길어져 점적주사는 절대로 12시간이 넘어서는 않됩니다. 수술후의 사망시기를 보면 반년이내의 사망은 대부분 세균감염이 원인이됩니다.


그다음 교대하듯 암의 국소전이와 장기전이로 사망하는 사람이 늘어나는데 이처럼 수술에는 다양한 문제가 있어서 전이가 있는 진짜암인경우 장기절제술은 환자의 수명을 단축하는 효과밖에 없다고 할수있습니다. 또한 수술은 통증을 크게야기시킵니다. 암을 방치할경우 통증은 없습니다.수술시 일반적인 신경을 절단하는경우는 흔하며 아무리 수술을 잘해도 미세한 신경은 잘리게되 이로인해 통증이 유발됩니다.

 

 암에 걸리게되 장기를 절제하면 위와 같은 문제가 있으므로 연명하고 싶은 경우에는 되도록 장기를 보존해야합니다. 예를 들어 위에 원발암이 발생할경우 위를 전체적으로 적출하게되면 엄청난 통증과 국소전이및 위의 소화작용의 부제에 따른 영양실조로 인해 사망하게되지만 수술대신 위는 건들이지않고 식도하부와 십이지장을 연결하는 바이페스 수술이나 암으로 막힌 유문이나 분문부위를 스텐트로 삽입하여 확장하게되면 위암이 막고있었던 부위기 넓어져 소화가 가능하게됩니다.


물론 위의 암은 천천히 자라게될것이지만 통증은 없습니다. 이런식으로 위의 기능저하문제를 해결할수있습니다. 충분히 환자는 영양을 공급받게되므로 연명할수있게됩니다. 스텐트는 주로 위, 십이지장, 소장 및 대장등 다양한 부위에 삽입이 가능하므로 외과의는 최대한 환자의 장기를 보존하여 기능을 유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장기의 기능을 살리는 이런 바이패스와 스탠트요법이외에 라디오파를 이용한 고주파 열치료술 (RFA,RADIOFREQUENCY ABLATION) 및 방사선 치료법등이 있습니다. 간암의 경우 고주파 열치료로 수명연장을 꾀할수있습니다. 간암은 통상적으로 간경병증을 기본으로 하기때문에 수술로 절제해도 다시 간암이 발생됩니다.


개복하지않고 라디오파로 암덩어리를 태우는 방법을 선택하게되면 간기능을 최소한이나마 유지가 가능하며 거슨요법의 커피관장법을 사용하여 간의 해독으로 GLUTATHIONE 수치를 높이게되면 좋은 효과를 볼수 있게됩니다. 췌장암은 방사선에 매우 민감하여 방사선조사하면 암이 축소되어 연명할 가능성이높습니다. 하지만 표준적 췌장암의 경우 췌장과 위, 담도관 ,십이지장을 모두 절제하기때문에 수술후 수술사망인 1년내 사망율은 매우높습니다.


이런 수술은 절대적으로 피해야합니다. 췌장의 기능을 최소한 유지시키는 이런 방사선 치료만으로도 췌장의 기능은 유지되며 또한 연명할수있습니다. 암환자에게 장기적출술은 많은 부작용과 해당장기의 완전한 기능상실로 결국 빠르게 사망한다는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암의 국소재발과 국소전이 및 장기전이의 중요한 차이와 수술로 인한 국소전이에 따른 수술의 단점 그리고 수술사망의 원인과 왜 장기의 기능을 유지키켜야하는점을 고찰해봤습니다. 다음 칼럼에서는 함암제치료에 대해서 알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환우님들의 행복과 건강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