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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박동수의 중요성(이 종구선생님의 강의 중)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6. 10. 14:40





심박동수의 중요성(이 종구선생님의 강의 중)

 

일반인들이 알아도 유익할 연제가 있어 소개합니다.

"빠른 심박동수는 생명을 단축시키고,

느린 심박동수는 수명을 연장시킨다."

 

포유동물의 세계 에서 평생 동안의 심박동수는 일정한 것 같다. 심박동수가 빠를수록 평균 수명 이 짧고 느릴수록 수명이 길다”“인간에서도 심박 동수가 빠를수록 사망률이 증가하고

심박동수가 느릴수록 사망률이 감소한다.”

 

빠른 맥박수는 고혈압과 고지혈증과 더불어 중요한 심혈관질환과 사망의 위험인자이다.”

꾸준한 유산소운동, 스트레스와 불안증의 해소, 혈압약제 중 베타차단제의 복용 등으로 심박동수가 감소하면 사망률도 감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종구선생이 처음으로 심박동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1964년에 Stokholm에 있는 체육대학의 운동생리학 교실을 방문할 때였다. 그들은 올림픽선수들의 운동 중 심박동수를 연구하고 있었으며, 마라톤선수들이 뛰는 동안 심박동수를 계속 모니터링하는 것을 보았다.

 

거기서 마라톤선수, 장거리 수영 선수들의 휴식시 심박동수가 1분에 35회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았다. 따라서 서맥은 superman의 상징이라 할 수 있다. 반면에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 약자나 불안증과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에서 빈맥이 생긴다. 뿐만 아니라 심박동수의 일부(25%)는 유전인자에 의해 결정된다는 사실도 보고되었다.

 

일반인과 혈관질환이 있는 사람 모두에서 휴식 시 심박동수는 고혈압과 콜레스테롤에 못지 않게 중요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거의 모든 의사들은 환자의 심박동수에 대해 별 관심이 없으며, 혈압은 측정하지만 심박동수를 기록하는 의사는 많지 않다.

 

그 이유 중 하나는 심박동수는 환자의 정신적 또는 활동 상태에 따라 수시로 변하며 또 심박동수를 제대로 측정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3-5분 동안의 휴식을 취한 후에 측정해야 하지만 이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자혈압기로 혈압을 측정하면 심박동수가 기록되는 장점이 있다.

 

이미 1987년에 심혈관질환이 없는 사람을 상대로 한 32년간의 미국 Framingham연구에서 심박동수와 심부전증과 급사의 발생률은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빈맥이 사망률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은 일본에서도 확인되었다. 이 연구에서는 심박동수가 분당 60에서 69에 비해 90이상일 때 사망률은 2.68배였으며 심박동수가 60일 이하일 때 사망률이 가장 낮았다.

 

포유동물의 세계에서 가장 장수하는 동물은 가라파고스의 거북이인데 그들의 평균 심박동수는 1 분에 6회이며 평균수명은 177년이다. 가장 단명하는 쥐는 평균수명이 5-7년이며 평균 심박동수는 분당 300-500이다. 그러나 이 두 동물의 평생 동안 총 심박동수는 거북이에서 5.6×08 이며 쥐에서는 6.3×108 로 아주 비슷하며 모든 동물들의 평생 심박동수도 매우 유사하다

 

1 분당 심박동수(log scale)와 수명의 상관관계, 심박동수가 빠를수록 수명이 짧고 느릴수록 수명이 길다.

 

인간은 심박동수에 비해 다소 장수하지만 최고의 생활환경을 즐기고 있는 인간으로서 이는 당연지사일 것이다. 그러나 동물과 인간의 수명과 평생 맥박수를 log scale로 표시하면 거의 직선 으로 나타난다

 

평생심박동 수(log scale)와 수명(years, log scale)은 직선관계를 유지한다. 즉 모든 포유동물에서 평생 심박동수는 모두 일정하다.

 

이것은 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동물에서 평생 동안의 심박동수가 거의 정해져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심장은 체내에서 가장 많은 일을 하고 가장 많은 산소를 소비하며 가장 많은 에너지를 생산한다. 심장의 산소와 에너지 소비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것이 심박동수와 수축기 혈압이다. 그러므로 맥박이 빠르고 수축기 혈압이 높을수록 심장의 수명이 짧아진다는 사실은 이해하기 어렵지 않다.

 

또한 관상동맥의 혈류는 거의 모두 이완기에 발생한다. 그러므로 심박동수가 감소할수록 이완기가 길어지며 혈류가 생길 수 있는 시간이 증가한다. 반면에 심박동수가 증가할수록 수축기가 증가하며 반대로 이완기가 감소하여 혈류가 감소할 수 있다.

 

즉 빈맥은 심장의 에너지 소비를 증가시키지만 혈류와 에너지 공급은 감소하게 된다. 특히 고혈압으로 좌심실 비대가 생기거나 관상동맥 협착증이 발생하면 빈맥은 더 큰 문제가 된다.

이 종구심장크리닉 원장

 

[출처] 심박동수의 중요성(이 종구선생님의 강의 중)|작성자 유석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