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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겪은 암생존자, 사망위험 높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19. 12. 21. 14:40





우울증 겪은 암생존자, 사망위험 높다


우울증이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규모 연구결과다.

 

서울대병원 고아령 교수팀(교신저자 박상민 교수, 공동1저자 김규웅 연구원)2004년부터 2009년까지 암 진단을 받은 뒤, 5년 이상 생존한 11,065명을 추적·관찰했다. 이 중 343명은 암 진단 2년 이내 우울증을 판별받았다.

 

연구팀은 우울증 병력이 장기 암생존자 사망률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 343명은 그렇지 않은 장기 암생존자 10,722명에 비해 사망위험이 절반 이상 높았다. 이러한 경향은 남성이 더 두드러졌다. 남성 중 우울증 과거력이 있는 장기 암생존자의 사망위험은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78% 높았다.

 

그동안 많은 연구에서 정신건강이 신체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밝혀냈다. 다만 우울증과 암환자 사망률의 관계를 분석한 연구는 부족했다. 이번 연구는 우울증 병력이 암환자의 장기 생존예후에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밝혀냈다.

 

고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암 환자의 정신건강이 장기 생존예후에 영향을 끼칠 수 있음을 확인했다현행 암환자 건강관리 프로그램이 신체에만 국한된 경향을 보이는 만큼, 암 환자 정신건강관리 프로그램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네이처(Nature)지에서 발행하는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게재됐다.






울지 말라고 달래지 말라/김동우

 

슬퍼서 우는 사람을 보고

울지 말라고 달래지 말라

 

삶이 힘들어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보고

울지 말라고 달래지 말라

 

가슴에 한이 맺혀

터져 나갈 것 같은 통증을 삭히기 위해

어찌 울지 않을 수 있는가

 

당신은 고독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혼자서 감내하기가 너무나 벅찬

삶의 아픔을 느껴 본 적이 있는가

 

지난 세월 동안

검게 타버린 내 심장을

꺼내 보여 줄 수만 있으면 좋으련만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답답한 심정을

알기는 하는 것 인가요

 

겪어보지 못 했으면

가만히 계세요

알지 못하면 그냥 모른척

지켜만 보세요

 

울다 울다

지쳐 쓰러질 때 까지

가만히 내버려 두세요

 

눈물은

슬픔과 고통을 치유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