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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중모색/암 투병 과정에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하는 고통의 연속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 투병을 하는 과정에서 견디기 어려운 고통들이 있습니다.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일반적으로 경험하는 구토와 오심 증상들이 있습니다,
무엇이라도 먹고 싶지만 먹으면 바로 토하고 구역질 때문에 평소 좋아하는 음식 조차도 먹기 힘이 듭니다
못 먹으니 체중은 점점 줄어들고 기력도 동시에 떨어져 만사 귀찮아 그냥 누워만 있고 싶은 심정 입니다
겨우 정신을 차리고 음식을 먹지만 예전에 느꼈던 맛난 느낌은 전혀 찾아 볼 수가 없고 종이를 씹는 느낌이고 매운맛 달콤한 맛은 전혀 느낄수가 없습니다. 그래도 먹어야만 되기에 한 숟가락을 입안에 넣고 씹어보지만 아무런 감각도 느낌도 없기에 내가 이걸 먹어야만 될까하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가장 견디기 힘든 것은 암 전이로 인한 암성 통증 입니다. 복부의 장기, 척추 전이의 경우 수시로 찾아오는 통증은 일반 진통제로 듣지를 않아 마약성 진통제까지 동원이 됩니다. 때로는 진통제로도 통증이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잠도 제대로 잘 수가 없어 뜬눈으로 보내기도 합니다. 분만을 할 때 통증이 견디기 어렵다고 하지만 어찌 그 통증과 비교 할 수가 있으리오.
암성 통증은 인간이 견딜 수 있는 한계를 초월하는 것이기에 경험하지 못하는 사람은 얼마나 힘이드는지 이해하기 어려울 것 입니다. 특히 척추쪽으로 전이가 되어 신경을 압박하는 경우에는 반듯하게 누워 잘 수도 없어 의자에 앉아서 지내기도 합니다
얼마나 견디기 어려운 통증이기에 어떤 환자는 차라리 죽고 싶다는 심경을 토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그럼에도 불구하고 암 환자는 그 순간을 이겨내어야만 합니다. 힘이들고 견디기 어렵다고 투병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악착같이 고통스러운 과정을 극복하여 반드시 건강을 회복하여야 합니다. 힘 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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