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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용공학 칼럼

귀지를 제거하다가 안면 마비가 된 사례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1. 2. 15:02



귀지를 제거하다가 안면 마비가 된 사례


최근 미국의학협회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 온라인판2019년  12월19일자에 실린 사례 보고 내용에 의하면 영국 리즈대학교 내과 연구진이 오른쪽에 들어찬 귀지떡을 제거하기 위해 내과를 찾은 70세 여성의 사연을 보고하였는데 귀속에 매복하고 있던 귀지를 세척하기 위하여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염증이 발생하여 결국 안면 마비 증상까지 있었다고 한다,


이 사례를 보면 접하면서 문득 오래전 5세된 어린이가 어느날 부터 자폐증세를 보면서 크게 소리를 내어 아이를 불러도 대답을 안 하고 혼자서 티브를 볼 때도 볼륨을 일반적인 소리보다 몇 배 정도 크게하고 시청을 하는 등 뭔가 또래 아이들보다 다른 행동을 보였왔었다, 부모는 소아정신과 진료를 받아보아도 뚜렷한 변화도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었는데 그러던 중 아이가 감기 증상으로 고열이 심하여 의사가 귀속을 확대경으로 보다가 깜짝 놀라는 일이 생겼다,


아이의 양쪽 귀속에는 귀지가 완전하게 막고 있는 상태였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이 생겼을까 여러가지 추측을 해보았지만 명확한 원인을 찾을 수 없었다, 의사도 부모도 귀지 때문에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음을 인지하고 즉시 식염수를 귓속으로 부어서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난 후 귀지를 모두 제거 할수 있었고 그 이후로 아이는 정상적인 행동을 하기 시작하였던 사례가 있었다,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사례이다,


참고로 귀지는 스스로 외부로 자연스럽게 배출이 되기 때문에 굳이 일부러 제거를 할 필요가 없다고 한다, 귀지도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감염을 예방하는 역활도 하기 때문에 오염된 면봉으로 자주 귀속을 청소  할 경우 예기치 못하는 세균 감염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속된 말로 지나치게 깔끔을 떨 필요가 없다, 더불어 여성 청결제도 과도하게 사용하는 것을 자제 할 것을 전문의는 권고하고 있다, 여성의 질도 적정한 산도(pH)를 유지하여야만 질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기에 과도하게 깔끔을 떨 필요는 없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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