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과 관련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의 양상은 어떠한가요
수면장애
암환자들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를 자주 경험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적게는 약 20%에서 많게는 95%의 암환자들이 다양한 형태의 수면장애를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이것은 암과 관련된 신체적, 심리적인 문제 및 항암치료가 원인이 되어 수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수면장애는 결과적으로 암의 치료 경과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되겠습니다. 그러나 증상을 잘 이해하고 적절히 대처한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이며, 지나치게 걱정하는 것은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바람직하지 않겠습니다. 따라서 환자와 가족들은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잘 알고있어야 하며, 불면증이 생기는 경우 반드시 의사와 상의하여 원인과 양상에 대해 정확히 평가하고 이에 따르는 적절한 치료를 찾아야 하겠습니다.
수면장애는 암과 관련된 신체적인 원인, 항암치료제 및 치료과정에서 사용하는 기타 약물의 부작용, 그리고 우울이나 불안과 같은 심리적인 원인에 의해서 발생합니다. 가벼운 불면증은 수면위생의 교육과 실천을 통해 호전될 수 있으며, 심한 불면증에는 진정수면제, 항불안제, 항우울제 등 약물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암과 관련된 불면증 또는 수면장애의 양상은 어떠한가요?
A : 암과 관련된 수면장애의 양상은 다양합니다.
- 잠을 쉽게 이루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등의 전형적인 불면증
- 많은 시간 잠을 자지만 개운하지 않고 피로가 풀리지 않음
- 낮시간에 피곤하고 졸음이 옴
- 통증이나 신체 증상으로 인해 수면이 방해를 받음
- 의식 혼탁이 오는 섬망과 함께 낮밤이 바뀜
Q: 암환자에서 수면장애를 일으키는 신체적인 원인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A : 암성 통증이나 기타 증상에 의해 정상적인 수면이 방해 받게 됩니다.
그밖에 신생물딸림증후군(paraneoplastic syndrome)은 암세포의 활동 때문에 불필요한 생리조절 물질들이
과다하게 생기는 경우로서, 위장장애, 배뇨장애, 통증, 발열, 기침, 가려움증, 피로 등의 증상을 보이며,
불면증의 흔한 원인이 됩니다.
Q: 항암치료 중 사용하는 약물 중 어떤 것들이 수면장애를 일으키나요?
A : 상당수의 항암치료제 및 보조치료제 들이 수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항암제
- 중추 신경 자극제
- 진정 수면제
- 항경련제
- 스테로이드 제제
- 각종 호르몬 제제
Q: 항암치료 중 사용하는 약물은 왜 수면장애를 일으키나요?
A : 항암치료 중 사용하는 약물들은 직접적으로 잠을 방해하는 효과를 가진 경우도 있으며 아래와 같은 여러가지 부작용을
통해 수면에 좋지 않은 영향을 주기도 합니다.
- 통증
- 불안
- 발한, 열감
- 위장관 장애 (오심, 설사, 변비 등)
- 비뇨기 장애 (요저류, 방광염 증상, 요실금)
- 호흡기 장애
Q: 암환자에게서 수면장애를 유발하는 심리적인 원인은 무엇인가요?
A : 암이라는 진단에 대한 심리적인 부담, 항암치료와 관련된 여러가지 걱정으로 불면증을 경험하는 분이 많습니다. 더구
나 이러한 과정에서 우울증과 불안증이 발생하기 쉬우며, 이렇게 되면 불면증이 생길 가능성은 더 높아집니다. 때로는
불면증이 치료에 악영향을 주지는 않을까하는 걱정이 오히려 불면증을 악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그 밖
에 치료 중 입원하는 경우 검사 및 투약 스케쥴, 병실 환경 등 물리적인 원인에 의해 수면장애가 생길 수 있습니다.
Q: 약물을 사용하지 않고 불면증을 치료할 수 있나요?
A : 가볍고 단순한 불면증에는 오히려 비약물적 치료가 효과적입니다. 불면증을 해소하기 위한 건강한 수면 습관을 ‘수면
위생’이라고 하며, 이것을 잘 지키면 대개의 불면증은 상당히 호전됩니다. 그 밖에 수면 제한 치료, 자극조절 치료, 생체
되먹임 및 이완치료 등과 같은 행동 요법으로 수면장애를 치료하기도 합니다.
• 수면위생
- 아침 기상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한다.
- 커피 등 카페인 함유 식음료를 먹지 않거나 적어도 오후에는 금한다.
- 담배를 줄이거나 끊는다.
- 시장해서 잠이 안 오더라도 가볍게 시장기를 달래고 과식을 피한다.
- 침실의 온도와 소음의 정도를 적절하게 조절한다.
- 침실에서는 경제적인 문제, 회사 잔무처리와 같은 골치 아픈 일거리를 벌이지 않는다.
- 적당한 시간의 수면을 취한다. 취침 시간이 너무 길면 오히려 불면증에 걸릴 수 있다.
- 매일 규칙적으로 적절한 양의 운동을 한다.
- 잠이 들기 위해 술을 마시면 오히려 불면증이 악화된다. 평소 술을 줄이거나 끊는다.
Q: 불면증을 치료하는 약물은 어떤 것이 있나요?
A : 단기간의 불면증에는 필요한 경우 항불안제 계통의 진정수면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주 장기간 사용하거나
사용하다가 중단하는 경우 불면증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수면제를 사용하는 경우 정신과 주치의의 지시를 잘 따라야
합니다. 장기간 지속되는 불면증, 또는 심한 우울증 및 불안증과 함께 발생하는 불면증에는 항우울제를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항우울제를 사용하면 약의 진정작용에 의해 잠이 드는 효과뿐 아니라 수면 구조를 개선하여 정상적인
수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항히스타민제 등이 수면유도제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Q: 환자와 가족들이 불면증과 같은 수면장애에 대해 흔히 오해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1. 불면증이 있다고 치료진에게 말하면 항암치료 과정에 지장이 초래될 수 있다?
→ 불면증의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오히려 치료에 도움이 됩니다.
2. 항암 치료과정에서 불면증은 피할 수 없는 것이므로 참아내야한다?
→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하게 대처하면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3. 불면증에 대해 이야기하면 정신과약물을 복용하게 될 것이며, 약물의 부작용은 항암치료를 방해할 것이다?
→ 불면증이 심하지 않은 경우 비약물요법으로 치료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불면증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항우울제나 항불안제는 통증치료 등의 목적으로 항암치료에 보조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심각한 부작용이 우려되는 약물은 아닙니다.
NOTE:
불면증이 장기간 지속이 되면 생체 바이오리듬에 문제가 생기거나 항상 피로감을 느낄 수 있고 유방암 환자의 경우 밤에 잠을 자지 못 할 경우에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과다 분비되기 때문에 무엇보다 숙면을 취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 입니다. 즉 인체는 낮 동안 활동한 모든 기능들이 수면을 통하여 재생 회복되고 각종 호르몬 분비가 작동되기 때문에 충분한 수면은 건강 유지에 필수적인 행위 입니다.
그리고, 불면증이 있는 경우에는 거의 대부분이 환자의 심리적 요인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잠자기 전에 30분 정도 명상을 하거나 멍 때리기를 하고 복식호흡도 같이 시도하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심리적 불안감을 벗어나려고 노력을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도록 하여야 합니다.
그 외 항암 치료의 영향으로 잠이 오지 않는 경우도 있기에 불면증이 심한 경우에는 정신의학과 의사와 상담을 통하여 적절하게 대응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수면제 복용만으로도 잠을 잘 수 있지만 불면증이 심한 경우에는 수면제를 복용하여도 잠을 잘 자지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환자 스스로 잠을 잘 수 있도록 협조를 해주어야만 합니다.
만약에 수면제 복용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불면증이 지속된다면 원적외선이 발생되고 천연자수정이 탑재된 리치웨이 바이오매트를 이용하거나 자외선B 광선치료기로 치료를 하면 그러한 증상이 완화되거나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으로 불면증을 해소하여야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 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http://blog.daum.net/inbio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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