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 예방접종 꼭 해야… 독감·폐렴구균 백신 필수"
[헬스 톡톡] 마틴 마호니 교수·박지수 교수
백신 안전성, 여러 연구 통해 확인
암 치료 3개월 이후에 접종을
폐렴구균, 13가·23가 모두 맞아야
매년 20만명 이상의 암환자가 발생하고, 암 진단·치료 기술이 발전하면서 암환자 10명 중 7명은 완치되고 있다. 암을 앓고 있거나 암을 경험한 사람은 많이 늘었지만, 그에 비해 암환자 건강 관리에 대한 인식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질병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백신 접종은 암환자 건강 관리에 중요한 요소지만, 암환자들은 백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으로 백신 접종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미국 최초의 암센터인 뉴욕 로스웰파크암센터 암·건강행동학과 마틴 마호니 교수와 연세암병원 암예방센터 박지수 교수에게서 암환자의 백신 접종의 중요성에 대해 들었다.
면역력이 떨어지는 암환자는 예방접종을 꼭 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암 치료가 끝나고 3개월 이후에 예방접종을 맞는 것이 좋다. /신지호 헬스조선 기자
―암환자의 백신 접종률은?
박지수 교수: 우리 센터에 내원한 암 환자 902명에게 폐렴구균 백신 접종 여부를 물었다. 그 결과, 30.8%만 접종을 했다. 암환자의 폐렴 예방접종 가이드라인은 '13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을 먼저 맞고 1년 뒤 '23가 폐렴구균 다당질백신'을 맞는 것이다. 폐렴구균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따라 각각의 보호 범위가 다르기 때문에 두가지 백신을 모두 맞아야 하는 것인데, 두 가지 폐렴구균 백신을 모두 접종 받은 사람은 5.7%에 불과했다.
마틴 마호니: 암환자 백신 접종률만 따로 조사한 자료는 없지만, 독감 백신의 경우 접종률은 19~64세는 40% 정도, 65세 이상은 75% 정도에 불과했다.
―암환자에게 필요한 예방접종 종류는?
마호니: 최소한 독감 백신과 폐렴구균 백신은 맞아야 한다.
박: 독감 백신을 기본으로 추천하며, 가능하다면 폐렴구균 백신도 맞아야 한다. 폐렴구균 백신의 경우 현재 정부에서는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23가 백신만 무료로 접종해주고 있지만, 이것만으로 충분한 폐렴 예방 효과를 거두기 어렵다. 미국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1년 간격으로 13가 백신과 23가 백신을 모두 맞아야 한다.
―암환자가 백신을 접종해도 안전한가?
박: 폐렴구균 백신과 독감 백신은 사백신(백신 속 병원체의 독성이 제거된 것)이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암 치료 도중이라면 면역이 떨어진 상태이기 때문에 백신을 맞아도 효과가 없을 가능성이 높다. 암 치료가 끝나고 3개월 이후에 예방접종을 권한다. 암 치료를 받기 전이라면 2주 정도 전에 미리 예방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암 경험자는 언제든 접종해도 된다.
마호니: 암환자뿐만 아니라 의료진 또한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오해가 많은데, 백신 접종에 대한 이득이 훨씬 크다는 것은 이미 여러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굳이 백신 접종의 위험을 말하자면 주사로 인한 통증, 부종 정도이다.
―의사들이 암 환자에게 백신 접종을 권유하는 게 중요할 것 같다.
박: 그렇다. 의사들이 암 환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은 알고 있지만, 환자에게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지 않다. 2010년 독감 백신 접종을 받은 암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접종자 대부분이 의사 권유가 아닌 본인 의지로 백신을 접종했다고 응답했다.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률 향상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나?
마호니: 2010년부터 로스웰파크암센터에서는 근무하는 임직원 모두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했다. 이런 내부 정책에 따라 많은 의료진이 백신의 중요성을 알게 됐고, 환자에게 더 적극적으로 백신을 권장하게 됐다. 뉴욕 주에서는 65세 이상의 모든 입원 암환자에게 퇴원 시 병원에서 1차적으로 독감백신과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반드시 권장하도록 정책을 마련하는 등 보건당국 차원에서도 암환자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암환자의 백신 접종률 높이려면?
박: 의사들이 암환자에게 예방접종을 권유해야 한다. 국가적으로 백신 접종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필요하다. 예방접종 비용 때문에 망설이는 암환자가 생각보다 많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3/21/2017032102298.html
NOTE:
병원의 표준치료를 모두 마친 환자의 경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예전처럼 회복하여 재발과 전이를 차단하는데 노력을 하여야 합니다, 특히 가까운 동네의원을 정하여 정기적으로 혈액검사를 통하여 무엇이 정상 수치보다 낮은 것인지 체크를 하고 의학적으로 접근을 하여야 합니다,
막연하게 암에 좋다고 카더라하는 통신에 휘둘리지 마시고 반드시 병원의 검사와 진단 과정을 거쳐 시도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대처 방법 입니다,
특히 주의있게 관찰하여야 하는 것은 백혈구 수치 호중구 수치 혈소판 수치 간 수치를 집중적으로 잘 관리를 하여야 합니다, 이러한 수치는 암 재발과 직접적으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의사의 도움을 받아 잘 관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그 중에서 제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 입니다,
현재 백혈구 수치가 4,0 이상을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라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대처를 하여야 합니다, 일반적으로 저체중이거나 영양의 불균형인 경우가 많고 항암 후유증으로 정상 수치로 잘 회복되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하루빨리 정상 수치 이상으로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만약에 면역력이 정상으로 유지되지 않을 경우 감염에 쉽게 노출이 될 수 있고 그 외 폐렴 증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최대한 빨리 정상으로 회복되도록 면역주사를 맞거나 음식을 골고루 잘 섭취하고 충분한 휴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 외 보조적으로 도움이 기능식품도 인체의 안전성이 확인된 것이고 신뢰 할 수 있는 것이라면 병행하여 보시기 바랍니다, 시중에 면역력 회복에 도움이 되는 여러 기능식품들이 있지만 실제로 홍보만 요란하고 실이득이 없는 것들도 많으므로 신중하게 검토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것을 잘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체온도 면역력과 연관성이 있습니다, 체온 1도만 높여주어도 면역력이 40% 정도 상승되는 효과가 있기에 체온 관리는 평생하여야 합니다, 즉 항상 36.5도 이상을 잘 유지하려는 관리가 필요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암환자의 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암환자의 수면 관리 (0) | 2021.10.04 |
---|---|
난소암 알면 이긴다 (0) | 2021.10.04 |
우울증과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세로토닌의 비밀 (0) | 2021.01.11 |
암 치료 과정에서 면역력만 높인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0) | 2020.12.30 |
“마누라가 제일 고맙네요…” (0) | 2020.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