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010-7216-6789

더라이프케어 010-7216-6789

암중모색

표준 치료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대처 전략 변경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8. 5. 13:07

 

 

암중모색/표준 치료의 한계에 도달했을 때 대처 전략 변경에 관하여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적 표준치료를 받다가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될 경우에는 투병 전략을 수정 변경하였으면 하는 생각을 해 본다,

 

간혹 항암 치료를 받아도 그다지 만족스러운 경과가 없거나 항암제 내성이 생겼을 경우에는 대처 방법을 변경하는 것을 검토하였으면 한다, 이미 의료진도 어느 정도 예상을 하고 환자와 보호자도 더 이상 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면 차선책을 강구하였으면 한다,

 

그리고 모든 선택을 환자와 보호자의 몫 이지만 이미 객관적인 입장에서 예후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고 한계에 도달 했다고 생각이 들면 가족과 신중하게 의논하고 차선책이나 보완적 요법으로 전략을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한다,

 

물론 암 치료의 정답은 없지만 정답에 가까운 것이 있다면 과감하게 결단을 내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한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나 대책 없이 변경하는 것 보다 여러 경로를 통하여 알아보고 암 경험자의 조언도 참고하여 가장 최선의 방도를 모색하였으면 한다.

 

간혹 이러한 상황이 되면 담당 주치의도 3개월 혹은 6개월 정도의 여명을 언급하는 경우가 있기에 끝까지 표준치료만 하는 것 보다 치료 전략을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 한다, 그리고 그 선택에 관하여 누구도 원망하지 않아야 하며 최선을 다하여 얻어진 결과는 겸허하게 수용을 하여야 한다,

 

예전 어떤 폐암 4기 진단을 받았던 환자의 보호자는 주치의가 여명 6개월 정도를 언급하였는데 끝까지 항암 치료를 요구하여 결국 환자는 고통스러운 과정을 견디면서 1년만에 사망을 한 사례도 있는데 과연 어떠한 선택이 환자를 위한 것인지를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여야 한다,

 

물론 의사가 언급한 6개월보다 더 생존을 하였지만 환자의 삶의 질은 매우 심각할 정도로 힘들었기에 어떠한 선택을 할 때 감정적으로 판단을 해서는 안 된다고 본다,  차라리 그 당시에 대처 전략을 변경하여 관리를 하였더라면 환자의 삶의 질도 회복하고 혹시나 더 나은 결과를 얻었을지도 모른다, 모든 것이 결과론이지만 위중한 상황에서 보다 합리적인 판단을 하였으면 더 낮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