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비용을 비축해두시기 바랍니다

항암 치료 과정에서 대부분 보험적용이 되기 때문에

환자 본인 부담금액은 5%이지만

그래도 기타 비용과 비보험 항암제를 적용 할 경우를 대비하여

어느정도 돈을 비축하시고

실손보험 사용도 미리 소비하지 않아야 합니다

 

 

암중모색/의료 비용을 비축해주시기 바랍니다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암 진단을 받은 환자분 중에 실손보험을 든 경우가 많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만난 환우님들을 기준으로 절반 정도는 보험혜택을 받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실손보험도 년간 적용되는 한도 금액이 평균적으로 5천만원 정도이고 어떤 환자는 1억 정도까지 해당이 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 동안 많은 사람들이 실손보험을 가입하다보니 보험 회사에서는 의료비용을 100% 보상해주다가 지금은 70% 정도만 부담해주고 나머지 30% 정도는 환자가 부담을 한다고 합니다, 아마도 보험 가입자가 늘어나 의료비용이 증가하여 그런것으로 추정이 되는데 점점 보상 금액이 줄어 들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물론 암 진단을 받으면 의료비용의 95%는 국가에서 부담을 하고 나머지 5% 정도만 환자가 지불하여 경제적으로 큰 부담은 덜지만 암 치료 과정에서 어떤 경우에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예를들어 조직검사 비용등 몇몇 진단비와 치료비중 본인 부담 금액이 전액인 경우도 있기에 실손보험이 있는 환자는 그나마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를 하는 과정에서도 표준 항암 치료를 하다가 다른 항암제로 변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기존 항암 치료에 내성이 생길 경우 다른 항암제를 의료진이 권유하는데 그 때 그 항암제가 아직 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비보험인 경우도 있기에 그럴 경우 실손보험이 있으면 유용하게 대비할 수 있습니다,

 

예를들어 한 달 치료비가 600만원 정도 소요될 경우 개인적으로 전액 부담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거나 형편이 안되어 항암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기에 항상 의료비용을 미리 준비해 두는 것도 필요 합니다, 특히 처음 암 진단을 받은 경우 초기에 천만원 혹은 그 이상 보험금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그 돈을 지금 당장 필요하지 않다고 다른 곳에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년간 의료비용 한도 금액을 처음부터 함부로 소비하지 마시고 일단 주치료 병원의 경과를 지켜보면서 적절하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 간혹 어떤 환자는 병원 치료를 받으면서 비보험 항목인 보완적치료에 모두 적용하다보니 정작 주치료 병원에서 권유하는 비보험 항목의 치료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는 사례도 비일비재 합니다,

 

아마도 처음 암을 접하다보니 잘 몰라서 그럴수도 있겠지만 현재 진행성 암이 경우와 아직 항암 치료가 종료되지 않는 경우라면 년간 사용 한도 비용을 함부로 사용하지 마시고 미리 대비를 하는 것을 권장 합니다,

 

매일 암 환우님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사례를 많이 보는데 이러한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기 위하여 환자와 보호자는 암에 관하여 전반적으로 잘 파악하는 것도 필요하리라 생각 합니다,돈이 없어서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어야 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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