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하신 환우님

 

 

겸손하신 환우님

 

코로나 여파가 아직 가시지 않아서 그런 것 일까....

참석 인원이 평소보다 적은 인원이다.

그래도 단 한 사람이라도 참석을 하여도 강의는 진행을 한다.

 

이번 강의에 참석한 환우님들은

매우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계셨다.

 

혈액암 림프종으로 힘든 표준 치료 과정을 모두 마치고

현재 11년차 지내고 계신 분과

위암3기로 전절제를 한 후

항암 화학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모두 마치고

2년차로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계셨다.

 

강의를 마치고 환우님들과 자유 토론 시간을 가졌는데

역시 예상한대로 모든 분들이 철저하게 자기 관리를 잘 하셨고

지금도 꾸준하게 실천을 하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한 두가지 조언을 드렸지만

흠 잡을 때가 없을 정도로 잘 관리를 해왔기에

이 분들은 사는 동안 재발이나

전이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은 느낌 이 들었다.

 

역시 좋은 건강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은

언제나 긍정의 힘과 매일 적절한 운동과 식이요법들 이었다.

특별하고 유별난 것을 시도하지 않았다.

 

물론 개인의 증례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 분들은 정확한 정보를 인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좋은 결과가 있었으리라 생각한다.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현재 완전 관해 상태와 부분 관해 상태를 잘 유지하고 있음에도

한 가지라도 더 배우고자 강의에 참석한 자세를 보면

겸손하신 환우님들임을 느꼈다.

 

암 무료 강연은 앞으로 다가올 상황을 대비하고

혹시나 모를 위급 상황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는 참고 정보가 되고

암종은 제 각각 다르지만

암과 싸우는 같은 환우 입장에서

서로 공감하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였으리라 나름 생각을 해본다

 

더라이프케어 시스템 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