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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사례에 관하여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6. 21. 11:32


 

암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안타까운 사례에 관하여

 

1.현대 의학의 표준 치료만 고집하는 경우

 

환자의 지나친 고집과 편견으로 인하여 오로지 대학 병원의 교수님만 신뢰 할 수 있고 병원 치료 외는 모든 것은 거부하고 표준 치료만 고집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표준 치료만으로 관해 상태를 유지 할 수만 있다면 그나마 불행 중 다행이지만 실제로 암 환자의 절반 이상은 표준 치료만으로 건강을 회복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맞습니다,표준 치료만으로 암을 극복 할 수만 있다면 굳이 제도 권 밖의 치료나 요법을 시도 할 이유나 명분도 없겠죠.

 

2.자연 치유만 고집하고 현대 의학을 거부하거나 부정하는 경우

 

그 동안 많은 암 환우님들과 만나거나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지금 당장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연 치유만을 고집하여 나중에 불행한 결과를 맞이하는 경우를 많이 보았습니다,

 

특히 유방암 환자 중에 병원 치료를 거부하고 자연 치유만으로 암을 극복하고자 도전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병원 치료를 받지 않고 자연 치유만으로 암을 극복한 사례는 본 적이 없습니다,

 

물론 자연 치유를 부정하는 것은 아니지만 현대 의학적 치료를 충분히 받거나 표준 치료 만으로 어려운 경우라면 자연 치유에 승부를 걸어 볼 수는 있겠지만 암 진단을 받고 자연 치유만 고집해서는 안 됩니다, 간혹 일본의 의사가 발표한 책을 근거로 현대 의학을 싸잡아서 부정하고 불신 하는 것은 매우 잘 못된 판단입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하면 다 죽는다고 주장하거나 항암 치료에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돌팔이에게 현혹되어서는 안 됩니다, 혹여 자연 치유를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병원 치료의 장점을 최대한 잘 활용하고 그 다음에 자연 치유를 병행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암 치료의 중요한 타이밍을 놓치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입니다

 

3.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암 투병은 체력과의 싸움 입니다, 그리고 항암 치료도 어느 정도 체력이 유지되지 않으면 항암 치료를 받고 싶어도 중도에 중단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리고 환자가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건강 회복에만 올인을 하여야 합니다,

 

즉 공격이 최선의 방어 전략이라고 생각하고 환자가 먹고 걸을 수 있을 때 치료나 요법 등을 적절하게 잘 활용하여야 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아무 문제가 없고 통증도 없다고 방심하다가 어느 순간 암이 급격하게 악화되어 최악의 순간을 맞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먹고 걸을 수 있을 때가 암 치료의 골든타임 입니다

 

4.표준 치료가 종료되면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경우

 

암 진단의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 화학 치료는 일종의 응급 처치와 같은 것 입니다, 그리고 영상학적으로 보여 지는 것만 수술로 제거를 했을 뿐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 암이 존재하기 때문에 표준 치료가 종료되면 그 때부터 본격적인 암과의 싸움이 시작된다고 인식 하는 것이 좋습니다

 

5.근거가 부족한 것에 과신하거나 맹신하는 경우

 

암 투병 과정에서 주변에서 암에 좋다고 카더라 하는 통신이나 항암 성분 운운하는 것에 귀가 솔깃해지지만 결코 그러한 것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특히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에 과신하거나 맹신하여 돈과 시간을 허비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환자의 건강에 영향을 미쳐서 증상이 악화되거나 간 수치가 상승되거나 신장 기능에 문제가 발생 할 수도 있으므로 좋다고 카더라 하는 통신에 현혹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6.환자와 보호자(가족)와의 불협화음이 생기는 경우

 

암 진단을 받은 후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주치의 선생님과 환자 그리고 보호자가 삼위일체가 되어 의기투합이 잘 되어야만 기대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환자와 보호자는 긴밀하게 관계가 잘 유지되고 상호 소통이 원활하여야 합니다,

 

치료하는 환자도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겪고 있지만 옆에서 묵묵히 간병하고 환자를 위하여 노심초사 걱정하는 보호자와 다툼이나 의견충돌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서로 원만하게 의논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해야만 합니다

 

7.총체적으로 암 관련 정보의 부재

 

암 투병 과정에서 자신의 암 종에 관하여 어느 정도 기본 지식이나 정보를 인지하여야 합니다, 환자 스스로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는 경우도 있지만 주로 보호자가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여야 합니다, 그러나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다가 의사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다루거나 일반인이 숙지하여야 할 수준을 넘어 공부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가능하면 암 투병 과정에서 대학병원의 주치의 선생님과 의논을 하거나 동네 의원을 지정하여 의사 선생님의 조언을 듣는 것이 가장 바람직 합니다, 참고로 특정한 치료나 요법도 환자의 증례에 따라 그 결과도 다를 수 있으며 변수가 많기 때문에 빙산의 일각만 보고 성급한 판단을 해서는 안 됩니다, 경험 많은 의사 선생님이나 여러 경로를 통하여 합리적 판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8.환자의 비협조와 수동적 관리 (느슨한 태도)

 

어떤 환자는 의학적 치료를 적절하게 받고 통합 의학적으로 관리를 할 경우 얼마든지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환자 스스로 치료를 포기하거나 거부하는 사례도 보았습니다, 아직 먹고 걸을 수 있고 시도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치료나 요법도 있는데 환자 스스로 삶을 포기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 입니다,

 

보호자와 가족은 환자를 살리기 위하여 노심초사 관심을 가지고 지극 정성을 하였지만 환자의 비협조로 인하여 결국 짧은 시간에 먼 소풍을 떠난 사례도 보았습니다, 또 비록 4기암 진단을 받았지만 얼마든지 잘 치료를 받으면 될 수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에게 투자되는 돈이 아까워 벌벌 떨고 치료나 요법을 모두 거부하는 환자도 보았습니다,

 

과연 그러한 행동이 바람직할까요, 그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은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돈이 중요합니까, 사람의 생명이 중요 합니까, 어차피 누구라도 죽음을 맞이하겠지만 비록 4기암 말기암 상황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 합니다, 모든 환자 분들이 후회 없는 투병의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의공학전문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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