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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못된 정보와 환자의 편견이 가져다준 안타까운 사연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2. 6. 24. 15:33

잘 못된 정보와 환자의 편견이 가져다준 안타까운 사연들

 

 

수 년전 간암 말기암 환자를 많났다. 그 분은 나를 만나기 3년전에 간암 판정을 받아 간 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치고 잘 관리하던 중 재발이 되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다양한 치료와 노력을 하였지만 담당 주치의 선생님은 여명이 3개월 내외 정도라고 하면서 먹고 싶은거 먹고 편안하게 잘 지내라고 하였다,

 

환자는 큰 충격을 받았다, 지금까지 앞만 보고 일을 해왔고 남들이 부러워 할 정도의 부를 축척하였지만 그 누구도 자신의 건강을 대신해줄 수 없는 사실이 억울하다고 하였다, 나이도 이제 겨우 환갑을 넘었기에 내가 보기에도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그리고 환자는 제도권외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시도하였다고 하였다, 언급하면 모두가 알만한 것들이었지만 이 또한 환자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았다, 결국 모든 것을 다 도전해보고 여명이 몇 개월 남지 않는 상황에서 연결이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이었다, 병원에서 포기를 할 그 당시에 즉시 통합의학적 치료 중 몇 가지를 집중하였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일반적으로 시도하는 통합의학이 아니라 의학적 치료 효과와 유효성이 확인된 치료와 요법이 있는데 그러한 것을 시도하였더라면 하는 생각이 든다, 

 

 

 

 

췌장암 3기 진단을 받았지만 기본 표준치료 과정을 모두 마치고 재발 관리 차원에서 양평의 숲속에 있는 작은 펜숀을 전세 받아 그 곳에서 먹고 자고 매일 산행도 하면서 잘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 동안 항암 치료 과정에서 부작용이 심하여 잘 먹지 못하고 소화 기능에도 장애가 있어 많이 먹지를 못하였다.

 

그러다보니 아프전보다 체중이 무려 20kg가까이 빠져서 저체중 상태였다. 가능하면 빨리 체중을 회복시켜야 하기에 환자 스스로 많은 노력을 하는 것이 보였고 건강을 빨리 회복하여야 겠다는 의지가 강했다. 그러던차 환자는 나에게 OO요법에 관하여 문의를 하였다.

 

물론 그러한 요법이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환자의 상황에서는 다소 무리가 될 수 있으니 반대 입장을 표명하였지만 환자는 나름대로 확신이 섰는지 그러한 요법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한 달 정도 지난 시점에 갑자기 문제가 생겼다. 결국 응급실에 실리어 갔고 그 이후로 중환자실에서 어느 정도 시일이 지난 후 하늘나라로 소풍을 떠나고 말았다. 나는 의사는 아니지만 그래도 과학적 근거와 의학적으로 신뢰 할수 있는 기준에서 생각을 한다, 그런데 많은 환자분들이 절박한 마음에 자신의 상황을 일체 고려하지 않고 빙산의 일각만 바라보고 시도를 하다보니 이러한 시행착오를 경험하게 되는 것 이다, 

 

 

 

암이 정말 무서운 것인지는 여러 환자분들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많이 느꼈다. 신장암4기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잘 받았고 경과도 매우 좋아서 환자는 직장 생활도 어느 정도 소화를 할 수 있는 상태가 되었다, 그러던차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나 같이 식사도 하고 농담도 하면서 즐겁게 지냈던 환자가 있었다,

 

그러나 한 달 후 갑자기 부고 소식을 접했다, 너무나 황당하고 믿어지지 않았다. 한 달전만 하여도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환자로 보여지지 않을 정도로 좋은 컨디션이었는데 불과 한달만에 비보를 접하고 암은 럭비공과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유방암 3기 진단을 받고 1년 정도 병원을 하고 난 다음 매우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던 환자가 있었다, 그러나 주변에서 암환자에게 OOOO가 좋다고 하여 그 것을 복용하였다.

 

무엇보다 재발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었기에 혹시나 조금이라도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는 안이한 생각으로 그 것을 복용하였는데 불과 3개월만에 황달 증상과 함께 피로감이 많이 느껴져 병원을 방문하여 진료한 결과 간경화 진단을 받았다. 멀쩡하던 간이 그 것을 복용한 것이 화근이 되었다

 

그 당시 임상실험 중인 것이 한시적으로 처방이 허용되었는데 그 것 마저도 효과가 없어 간경화 진단 후 불과 3개월만에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참으로 어이없는 죽음이다, 유방암으로 사망한 것이 아니라 없던 병을 만들어서 사망을 하였으니 얼마나 기가차고 어이가 없는 일 인가, 

 

메디칼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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