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치료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여야 할 것 인가?

 

 

질병 치료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어떠한 방법으로 대처를 하여야 할 것 인가?

 

현대의학적 치료로 호전이 되거나 완치가 되는 질병이 대부분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현대의학적으로 치료가 불가능 하거나 더 이상 증상이 진행되지 않도록 하는 보조적 차원도 있다, 그 중에난 난치성 질병도 존재하는데 현대의학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는 다각적으로 접근을 하여 관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본다,

 

하지만 거의 대부분의 환자분들은 현대의학적 치료가 어려운 경우에 더 이상 다른 치료를 하지 않거나 의료 정보를 인지하지 못하여 시도 조차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능하면 제도권내에서 존재하는 의학적 치료를 기반으로 시도하는 것이 좋은데 다급하고 절박한 마음에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에 소중한 시간과 돈을 허비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 이다,

 

그리고 자신의 질병과 관련하여 치료 경험이 많은 의사를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예를 들어 동일한 식재료를 이용하더라도 요리사의 실력과 경험에 따라 음식의 맛은 천차만별이다. 마찬가지로 동일한 주사와 약을 이용하더라도 경험 많은 의료진의 경우 치료 결과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흔히들 명의라도 소문이 난 의사는 이러한 조합을 가장 적절하게 활용하고 치료 결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처방을 가지고 있는 것 이다. 만약에 비타민C 정맥주사 요법의 경우에도 전문 지식이나 경험이 적은 의사에게 치료를 받는 것과 경험 많고 치료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의사는 그 결과에서 많은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

 

특히 특정한 주사나 약도 표준 용량으로 치료 할 때와 고용량으로 처방 할 때 나타나는 치료 효과는 다르다고 보아야 한다. 더불어 동일한 성분의 주사나 약도 제약회사에 따라 함유된 성분과 농도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는 것 이기에 어떤 환자는 동일한 주사를 맞는데 왜 다른 병원보다 비용이 바싸야고 따지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그러한 불만을 제기하는 환자에게는 동일한 성분이라도 저렴한 것을 처방하여 환자의 불만을 해소해주기도 하는데 누가 손해인가는 잘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 것 이다, 또 항생제의 경우에도 오리지날 약제가 있는 반면에 복제약도 존재하기 때문에 환자가 금전적 불만을 야기하면 저가의 항생제를 처방 할 수 밖에는 없는 것 이다.

 

그리고 의학적 근거는 있지만 치료 만족도가 낮고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인 치료도 많다. 그러나 그러한 치료와 처방을 하는 병원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 제도적 환경이 문제라고 본다.

 

병원도 영리 기관이기에 경제적 이득도 취하여야만 병원이 유지될 수 있기에 흑백 논리로 접근 할 사안은 아니다. 다만 환자는 자신의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여 가성비 높은 치료를 잘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이라 생각 한다, 혹여 실손보험이 있는 경우라면 요즘은 왠만한 비보험 항목도 본인 부담금이 거의 없거나 일부만 부담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장기 입원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경제적 부담도 만만치 않다.

 

매일 많은 환자분과 대화를 하고 인터넷 사이트에서 의학적 치료 사례나 스터디 케이스 등을 보고 느낀 점은  은둔의 고수도 많다는 것 이다. 그 분들의 의술이 모든 환자가 혜택을 보았으면 하는 바램이다. 의공학 분야에 입문한지 40년이 되어가지만 아직도 내가 공부하고 배워야 할 것이 너무나 많다는 것을 느낀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