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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면증과 수면장애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3. 6. 23. 14:01

불면증과 수면장애

하루 24시간의 1/3 정도는 잠을 자는 것이

우리의 일상이다. 잠은 일종의 충전기라 할 수 있는데 에너지 측면에서 보면 낮 동안 열심히 에너지를 소모하고 밤 동안 에너지를 충전하는 것이다. 이는 낮 동안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으면 충전할 이유도 줄어든다는 이야기도 된다. 따라서 잠을 잘 자기 위해서는 낮 동안 활동을 열심히 해야할 필요가 있다.

‘잠을 잘 못 잔다’라는 말에는 ‘잠 드는 것이 어렵다(입면장애)’와 ‘중간에 자주 깬다(유지장애)’라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 두 가지 증상에 따라 원인 질환도 달라지기 때문에 구분하여 생각해야 한다. 또 기저에 있을 수 있는 다양한 수면장애에 대한 평가가 같이 이뤄져야 더 효과적인 불면증 치료가 가능하다. 흔하게 경험할 수 있는 불면증 및 수면장애에 대해 살펴보자.

 

정신생리적 불면증은

불면증의 가장 대표적인 형태이다. ▲잠을 잘 못 자는 것을 과도하게 걱정하고 ▲잠을 자려고 너무 애쓰며 ▲자려고 하는 동안 머릿속에 생각이 너무 많고 ▲자려고 하면 긴장하거나 불안해지고 ▲자려고 하지 않는 상황에서 오히려 잠이 오지만 자려고 누우면 잠이 오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밤 동안 각성이 증가하는 상황을 만들어 깊은 잠을 자지 못하게 한다.

이를 해결하려면 먼저 규칙적인 수면습관을 갖춰야 한다. 핵심은 7시간의 수면 후 17시간의 활동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 6시 기상 시 밤 11시까지는 활동을 해야 다시 잠이 들 수 있다는 것이다.

항상 규칙적인 시간에 일어나고 낮 동안 활동을 최대한 많이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럼에도 잠이 잘 안 오면 수면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가장 적합한 약물을 처방 받는 것이 좋다. 수면제를 복용할 때에는 전문가와 함께 자신에게 맞는 수면제 복용 시간을 정하고 이를 제대로 지켜 복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면위상증후군은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지연형 증후군과 일찍 자서 일찍 깨는 전진형 증후군이 대표적이다. 여행 시차나 교대 근무도 이에 포함된다. 수면위상증후군은 체내의 일주기리듬의 장애와 관련되기 때문에 수면제 사용만으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3시에 잠을 자서 10시에 일어나는 경우(지연형)라면 7시간 수면 후 17시간이 지나야 잠을 다시 잘 수 있기 때문에 새벽 3시가 될 때까지는 잠이 오지 않는다. 이를 불면증으로 오인하여 수면제를 복용하는 경우가 흔한데, 아직 기상 후 17시간의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잠이 쉽게 들지 않는다. 이 경우에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잠이 일찍 들 수 있도록 취침-각성 시간을 당겨야 한다.

반대로 9시에 잠들어서 새벽 3시에 깨는 경우라면 수면제를 먹고 더 늦게까지 자는 것이 아니라 더 늦게 잠이 들도록 잠드는 시간을 늦춰서 기상 시간을 밀어야 한다. 이렇게 수면 스케줄을 점차적으로 앞으로 당기거나 뒤로 미는 것을 더 수월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광치료를 실시하거나 멜라토닌 등의 약물을 사용하게 된다.

 

하지불안증후군은

다리에 불편하고 불쾌한 느낌으로 인해 다리를 움직이고 싶은 충동이 생기고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호전 되며, 누워 있거나 휴식 중 특히 밤에 더욱 심해지는 수면장애를 말한다. 다리에 발생하는 불편한 증상 때문에 잠이 쉽게 들지 않아서 불면증 유발 원인 중 하나로 보고 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져 있지 않으나 중추신경계의 도파민 농도 저하가 하나의 원인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도파민 효현제를 일차적 치료로 권장하고 있다. 투약시 비교적 빠른 증상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빈혈이나 출혈, 임신과 같이 철분이 부족한 경우에도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 경우는 철분 보충만으로도 증상이 호전되기도 한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은

자는 동안 코를 골면서 숨이 막히는 증상을 나타내는 질환이다. 자는 동안 발생한 저산소증이 이차적으로 잠을 깨게 만들어 수면 중 유지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낮 동안 졸리기 때문에 졸음운전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합병증으로 인지기능 손상과 심혈관계 및 뇌혈관계 장애를 수반하는 경우도 있다.

비만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체중이 증가할수록 무호흡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체중을 줄이면 무호흡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양압기를 착용하면 무호흡을 호전시킬 수 있으며 구강내 장치나 수술적 요법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

 

기면병은

낮에 심하게 졸린 것을 주 증상으로 한다. 웃거나 울 때 전신에 힘이 빠지는 탈력발작, 잠들 무렵 몸을 움직일 수가 없는 수면 마비를 겪거나 입면 시 환각을 호소하는 경우도 있다. 낮에 졸음이 쏟아져 수업이나 운전 중 졸다가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잦다. 또한 나도 모르게 전신에 힘이 빠지는 증상으로 인하여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부담이 되기도 한다.

야간 수면다원검사와 함께 주간에 수면잠복기반복검사를 시행하여 진단하며 치료 방법으로는 잠을 잘 수 있을 때 자두는 행동요법과 주간 졸음의 정도를 줄이기 위한 각성제 사용이 있다. 탈력발작에 대해서는 항우울제가 효과가 있다. 불면증이 심하지 않다면 별도 투약이 필요하지 않다.

 

불면증과 수면장애를 진단하기 위해서는

수면다원검사를 실시하여 수면 구조를 파악하고 수면장애 유무를 판단하는 검사를 시행한다. 불면증 및 수면장애에 대한 판단은 임상 양상에 대한 파악으로 상당 부분 내려지기 때문에 수면 전문가와 함께 증상에 대한 면밀한 평가를 진행하고 각 상황에 맞는 최적의 치료법을 찾는 것이 좋겠다.

정석훈

진료과
전문분야
불면증 및 수면장애클리닉,암스트레스,수면장애

자료출처:서울아산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