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의 원인과 치료 제22편 (자율신경의 부조화와 암의 발현)

암의 원인과 치료 제22편 (자율신경의 부조화와 암의 발현)

 

Dr.Kwang Lee DC,MS,LAc

 

 

대부분의 면역세포들은 70%정도가 소장과 대장의 내벽에 위치하고 나머지 30%가 그외의 조직과 혈액,림프구와 림프계에 존재합니다. 이렇게 많은 면역 세포들이 소장과 대장에 위치하는 이유는 그만큼 소장과 위장에 많이 존재하는 박테리아 때문입니다. 우리몸의 정상세포가 70조개일때 소장과 대장에 서식하는 박태리아와 유무해 유산균의 수는 대략 100조개로 우리몸의 세포의 총수보다 훨씬많지요. 대변을 볼때 대변의 무게의 30%는 죽은 박테리아들의 시체의 무게랍니다. 오늘은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어떻게 암을 유발하는지 알어보겠습니다.

자율신경은 교감신경과 부교감신경으로 나눕니다. 교감신경이 항진될때는 에피네프린과 노르에프린의 작용으로 우리는 공격과 방어의 상태의 모드로 전환됩니다. 따라서 위장관의 소화작용과 비뇨기계의 작용이 멈추고 간과 위,소장,대장의 모든 혈액이 몸을 움직이는 근육으로 모입니다.

우리 인체의 가장 큰장기인 피부가 담고있는 모든 혈액도 근육으로 집중합니다. 근육은 충분한 혈액과 산소로 싸우거나 달리기등의 목표를 달성합니다. 교감신경계는 아드레날린의 활동으로 혈압은 상승, 기도는 확장, 심박동 촉진, 위장관 연동억제, 과립구의 증가등의 생리적 현상을 일으킵니다.

부교감신경은 인체가 쉬거나 소화할때 그리고 수면을 취할시에 활성화되는데 아세틸콜린 신경전달물질에 의해 지배됩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모든 교감신경이 반응할때 나타나는 장기현상의 정반대로 혈압은 하강, 기도는 수축, 심박동은 완화, 위장관의 연동촉진및 소화효소분비 임파구의 증가 등이 특징으로 특히 소화를 할때는 혈액이 위소장과 대장에 모이고 위소장과 대장의 연동운동으로 음식을 부수고 움직이며 많은 소화효소액이 방출되어 음식의 분해를 돕고 흡수합니다.

이때 만일 정신적인 스트레스로인해 교감신경이 작동하면 즉시 위소장 및 대장의 연동운동이 멈추고 소화 효소는 나오지 않으며 음식물은 그대로 정체되고 나쁜 박태리아에의해 부패되게됩니다. 부패로 인해 인돌, 페놀, 니트로아민과 메탄가스등이 발생하고 이 나쁜 가스들이 직접적으로 소장 대장내벽을 공격하여 염증을 일으킵니다.

대장에서 생기는 폴립는 이러한 기전으로 생깁니다. Leaky Gut Syndrome이라고 하는 장관누수증후군은 바로 부패된 음식으로 인해 나쁜 박테리아와 그들이 뿜는 독소가 소장과 대장의 혈관으로 흡수되어 전신으로 퍼지며 각조직으로 침투되어 조직의 염증을 일으키는데 각종 자가면역질환과 알러지증의 대다수는 이러한 장누수증후군이 원인이라고 할수있습니다.

부패된 음식으로 인한 나쁜균들을 소멸시키기 위해 우리 면역세포인 호중구나 대식세포등의 과립구면역세포Granulocytes들이 모여들고 이들은 과산화수소와 같은 강한 활성산소를 내뿜어 세균을 죽입니다. 하지면 이런 면역세포들은 과도하게 활성산소를 내뿜는데 이 활성산소가 균도 죽이지만 정상조직까지 염증반응을 통해 파괴가 됩니다.

면역세포가 과도하게 내뿜는 활성산소인 과산화수소는 하이드록실 라디컬이라는 강력한 활성산소로 변하는데 하이드록실라디컬은 파괴력이 강력하며 암을 일으키는 강력한 활성산소입니다.

즉 유전자파괴의 주범이 이 하이드록실라디컬이지요. 일중산소와 슈퍼옥사이드라디컬 역시 활성산소로서 조직에 손상을 주지만 하이드록실라디컬 만큼은 아니지요. 과산화수소Hydrogen Peroxide 와 Superoxide radical는 결국 하이드록실라디컬로 변해서 조직에 손상을 줍니다. 이때 항산화역활이 뛰어난 음이온수소는 이와 중화되어 물로변해 체외로 배출됩니다.

글루타치온Glutathion , Alfa lipoic acid, Flavonoid, SOD, Catalase 및 비타민 C등 은 활성산소를 중화및 환원시켜 물이나 이산화탄소로 변하여 체외로 배출됩니다. 이렇게 자율신경이 실조가되어 교감신경이 위주가되는 긴장된 생활을 계속하게되면 정체된 장내음식물의 부패로 증식한 유해박태리아에 대응하기위한 과립면역세포의 과도한 면역반응으로 정상조직의 유전자변형으로 인해서 각종 위장관 암이 생기게됩니다. 따라서 자율신경의 부조화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암을 일으킬수있는지 알수있습니다.

우리는 항상마음을 편안히 가져서 소화기계를 안정하여 장내세균과 유산균이 정상적으로 소화를 할수있게 해야하며 쉽게 부패되는 육식이나 우유나 치즈와같은 유제품을 멀리하여 니트로아민과 메탄가스가 발생하지않도록 주의해야합니다.

물론 너무 안락한 생활,운동부족, 비만등은 부교감 신경위주의 상태로 오히려 과립구의면역기능은 떨어지며 오히려 임파구의 활동이 늘게되어 알러지성 질환과 혈액이 울혈되는 혈액순환장애등이 생깁니다.

교감신경의 긴장상태가 불러오는 4가지 폐해를 집어보겠습니다.

첫째는 과립구의 증가, 활성산소의 대량발생으로 조직파괴가 일어납니다. 자율신경중의 교감신경은 과립구의 수와 작용을 지배합니다. 스트레스 때문에 교감신경의 긴장이 지속되면 과립구가 증가함과 동시에 활성산소가 대량으로 생성되지요. 따라서 조직도 파괴되구요.

몸안에서는 호흡으로 얻는 산소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 세포의 신진대사에서 생기는 활성산소등 다양한 경로로 활성산소가 형성되는데 활성산소 전체의비율을 보면 과립구에서 방출되는것이 80%를 차지합니다. 따라서 과립구가 증가하면 할수록 조직파괴는 심화됩니다. 이것이 암을 비롯하여 염증성 질병,위궤양, 장염, 궤양성 대장염등 갖가지 질병을 일으킵니다.

두번째는 혈액순환장애가 생깁니다. 교감신경의 아드레날린은 혈관을 수축시키는 작용이있습니다. 따라서 혈액순환 장애가 생기지요. 이로인해 조직은 산소와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 받지못하며 노폐물은 정체됩니다. 이렇게 발암물질과 유해물질이 계속쌓여가면 발암을 촉진합니다. 또 통증을 일으키는 물질과 피로물질이 쌓이게되면 근육에 통증이 나타납니다.

세번째로 임파구가 감소합니다. 백혈구중의 과립구와 임파구의 비율은 그 사람의 자율신경의 밸런스에 따라 변동하며 과립구와 임파구는 언제나 반대되는 작용을 합니다. 교감신경이 항진하면 암치료에 중요한 NK 면역세포나 킬러 T 세포등의 임파구 수치가 줄어듭니다. 교감신경항진은 과립구인 호중구, 호산구, 호염기구 및 Macrophage 의 수치를 높여 활성산소를 과다하게 분비하고 약한 세균성 감염에도 지나치게 염증반응이 일어나며 장기적으로 진행시에 조직파괴가 심해집니다.

마지막으로 배설과 분비능력이 떨어집니다. 따라서 대소변의 배설이 힘들어지고 소화효소의 분비뿐아니라 각종 호르몬의 분비에 이상이 일어납니다. 부교감신경이 항진되는 게으르고 너무 편안한것을 좋아하며 비만인 환자의 경우는 임파구의 증식에 따른 암의 형태로 Multiple Myeloma골수암, Myelogenic or Lymphogenous Leukemia백혈병, Hodgkins or Non Hodgkins Lymphoma 임파선암등이 발현됩니다. 교감신경성 암은 그이외의 모든 Carcinoma, Sarcoma육종과 Adenoma선종 으로 발현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