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누구도 나의 생명을 보장해주지 않기에
처음에는 유방암 2기 진단을 받았고 항암 과정을 무사히 마쳤지만 1년만에 재발이 되어 다시 항암 치료를 마쳤다, 그러나 암은 또 다시 1년만에 반대편 유방이 재발이 되었다,
어쩔 수 없이 다시 전 절제 수술을 마치고 항암 치료를 하였지만 기약 없는 치료 과정이었다, 하지만 반복되는 항암 치료 과정에서 동반되었던 부작용과 후유증으로 인하여 체중도 많이 감소되었고 체력적으로 항암 치료를 더 버틸 힘이 없었다,
더군다나 몇 번의 항암제 변경과 임상 항암 치료약이 효과가 있을 것 인지 의문도 들고 그러한 시점에서 지금 이대로 치료를 지속하여야 할지 득과 실을 따져 보았다, 그리고 그 동안의 치료 과정과 자신의 증례에 관하여 객관적으로 평가를 하였을 때를 분석해본 결과 항암 치료를 중단하는 것이 더 이득이라고 판단이 섰다,
주치의 선생님은 항암 치료를 계속하자고 하지만 자신의 생명을 보장해주는 것도 아니기에 지금 시점에서 치료 전략을 변경하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 하였다, 환우님과 긴 시간 대화를 하면서 자신의 생각과 향후 대책에 관하여 언급을 하는데 매우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더불어 다양한 치료와 요법에 관해서도 많은 공부를 하고 습득하였기에 매우 지혜로운 환자라 여겨졌다, 군중심리나 의학적 근거가 부족한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았으며 많은 환자분들이 시행착오를 겪는 부분도 환자 나름대로의 주관이 뚜렷하였기에 지금까지 만나본 환자 중에서 손 꼽을 정도로 현명한 환자 였다,
그리고 향후 대응 전략에 관하여 의견을 교환하고 그 중에서 반드시 병행하여야 하는 치료와 요법에 관하여 의견 조율을 하였다, 암에 관하여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판단을 하고 있기에 대화가 잘 통하였다, 이러한 환자분들은 거의 대부분이 나중에 치료 성적이 좋았다,
결국 이론적 배경보다 결과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암과의 싸움에서 핵심적 요소이기에 사소하고 가성비가 낮은 것들은 과감하게 포기하고 통합의학적 치료와 요법도 가성비가 뛰어난 것을 시도하기도 하였다, 지금부터 최소한 3개월 정도는 골든타임이기에 모든 것을 집중하였으면 하는 바램도 전했다, 꼭 좋은 결과가 있기를 응원 한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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