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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의 동행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1. 8. 08:50

암과의 동행 / 김동우

암 투병은

산티아고의 순례길 처럼

험난하고 긴 여정 입니다

멀고 먼 목적지까지

단숨에 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하루 종일 걷고

내일도 또 걷고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걸어 가야만 합니다

가다보면

까마귀도 만나고

중도 만납니다

때로는 아무도 없는 길에

홀로 뚜벅뚜벅

걸어 가기도 합니다

며칠 째 걷다보면

몸과 마음은 지쳐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가도 가도

끝이 보이지 않을 것 같았는데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을 하게 됩니다

처음 걸을 때 마음처럼

힘들고 고난의 길이라도

포기하지 않아야 합니다

2년이 되던지

5년이 되던지 간에

포기하지 않고

걸어 가야만 합니다

이 길이 아니면

다른 길은 없기에.

지금 암 치료 중인 환우님들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들 이지만

절대로 중도에 포기하지 마시고

목적지까지 꼭 완주하시길 응원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