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은 암이 진행되면 될수록 체중은 급격히 감소되고 몸은 엄청나게 마른다. 이러한 것을 암환자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Tumor-Kachexie)현상이라고 표현한다. 암 환자 체중감소 및 근욕손실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암 환자들의 전형적인 특성이라고 할 수 있다.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Tumor-Kachexie) 현상이 진행되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치료를 해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러기 때문에 반드시 암 환자들이 극도로 체중이 빠지는 현상, 극도로 영양결핍이 되는 현상을 예방하고, 차단시켜줘야 한다.
암으로 인해 인체는 탄소 이용률이 떨어지고, 주변 조직파괴 현상이 발생하며, 항암제, 방사선, 수술 치료를 통해 암환자는 기초대사 열량에 못 미치는 에너지 부족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렇기 떄문에 암 환자에게 선택적인 물질대사 및 영양공급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암환자들은 일반인들에 비해 호르몬 내분비학적 측면에서 뒤떨어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암성(癌性)으로 인해 발현되는 여러가지 펩타이드 물질, 대사 산물들과 면역기능을 무기력화 시키고 약화시키는 사이토카인적인 존재들이 많이 발현되는 등 총체적인 원인으로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을 차단시키고 억제시키는 치료는 암환자들에게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소실이 발생하는 원인은 무엇인가?
1) 심리적 요인
1차적으로 암 환자들은 암이란 진단을 받고 엄청난 심리적, 정신적 위축감이 생기고, 신경성 식욕억제나 기능장애 등이 나타납니다. 또 수술,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 수술이나 진단을 하기 위해 행해지는 검사과정 등 종합적인 요인이 겹치면서 칼로리 부족현상이 절대적으로 나타납니다.
2) 호르몬 부족요인
엄청난 스트레스로 호르몬이 분비되고 그로 인한 호르몬 불균형이 초래되고, 단백질, 지방, 탄수화물을 열량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떨어집니다.
3) 암세포의 특이물질 분비
암세포 만이 분비하는 특유의 펩타이드 물질이 인체의 에너지 대사를 방해하는 현상을 유발시킨다고 합니다. 암세포만을 성장하게 하는 특이한 물질대사가 일어나며 사이토카인 중 특별한 인터루킨-10(IL-10), 인터루킨-2(IL-2)이 많이 분비되면 될수록 칼로리 전환에 방해를 초래, 급격한 체중감소가 일어어납니다.
4) 영양성분의 불균형 공급
수술, 방사선, 항암제 치료를 받지 않는 환자들의 경우도 특수한 영양공급을 해주지 않으면 암 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이 급격하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을 체계적이지 못한 1~2가지 성분만을 함유한 건강 보조식품이나 식이요법등의 치료로는 영양물질의 심각한 부족상태를 막을 수 없습니다.
5) 영양성분의 부족
섭취 지방 중 카르니틴(Karnitin) 부족, 장벽세포재생을 위한 글루타민( Glutamin)부족, 면역강화를 위한 아르기닌(Arginin)부족, 필수지방산 부족, 비타민 B1, 비타민 B2, 비타민 B3,비타민 K, 폴린산(엽산)의 부족으로 인해 암환자는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이 나타납니다.
6) 성별의 차이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은 부인과 질환 보다는 남성에게 발병되는 암일 경우에 더 심각하게 일어납니다.
이러한 암환자의 체중감소 및 근육손실 현상을 예방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영양성분들의 공급이 필요하며 암 환자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화된 식단을 통해서 영양 공급되어야 합니다.
암 치료 과정에서 체중 회복과 근육 관리
체중 회복이 잘 안되는 가장 큰 요인으로는 환자가 여러 원인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식사를 잘 하지 못하거나 식사량이 적기 때문 입니다, 일단 무엇이라도 먹어야만 하기 때문에 환자가 선호하는 음식 위주로 무엇이라고 제공이 되어야 합니다, 몸에 좋은 것 나쁜 것 가릴 여유가 없기 때문에 환자가 먹고 싶다고 하는 것이 있다면 무엇이라도 먹어야 합니다, 또 특별하고 유별난 것을 찾지 말고 삼시세끼 골고루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간혹 육류를 싫어 한다고 먹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살기 위해서는 먹어야 합니다, 굳이 육류가 싫다면 단백질을 보충 할 수 있는 생선이나 식물성 콩류든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특히 이러한 경우에 환자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식사를 거부하지 말고 암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먹지 않으면 안 됩니다, 어쩌면 음식이 최고의 보약 입니다,
그리고, 식사를 하고 싶어도 구내염이 있거나 구토와 오심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주치의 선생님과 상의하여 그러한 증상을 조절할 수 있는 것을 처방 받으시기 바랍니다, 또 그럼에도 불구하고 체중 회복이 잘 안되는 경우에는 중환자용 영양소를 공급해줄 수 있는 TPN 주사를 맞거나 아미노산주사 등을 맞아야 합니다, 더불어 음식으로 보충이 어려운 단백질 성분은 옵티프로틴을 의사 처방 받아 복용하여야 합니다,
저체중과 영양결핍 상태에서는 항암 치료도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으므로 환자가 노력하고 관리하여야 하는 가장 중요한 것을 체중 회복 입니다, 아무리 말기암 상황이 되어도 먹고 걸을 수만 있다면 암을 이길 수 있는 기회는 옵니다, 즉 버티면 암을 이길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오기에 지금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이지만 절대로 포기하지 말고 언제나 긍정의 힘으로 힘겨운 시간을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