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의 증례에 따른 핵심적인 치료와 관리의 필요성에 관하여​

환자의 증례에 따른 핵심적인 치료와 관리의 필요성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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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환우님을 만났다. 유방암3기 진단을 받고 표준 치료 과정을 받고 있었다. 그러나 폐 전이로 인하여 항암 치료를 계속 받고 있었지만 그래도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었고 일상 생활도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잘 관리를 하고 있었다.​

그러나 어느 시점에 항암제 내성이 생겨 주치의 선생님은 더 이상 쓸 약이 없다고 하였고 그나마 기대 할 수 있었던 것은 신약 이었지만 아직 급여 적용이 안되어 고가의 신약을 경제적 부담으로 선택하는 것이 어려웠다. 환우님은 절박한 심정으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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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치유, 대사치료, 통합의학적 치료 등 다각적으로 시도를 하였지만 기대한 만큼 결과는 보이지 않았다. 다양하게 접근하여 시도하는 것은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그 많은 것들을 시험적으로 하는 것은 위험 부담이 높다고 판단되어 그 중에서 핵심적인 것 몇 가지만 권유를 드렸지만 환자 나름대로의 확신이 있어서 그런지 환자가 추구하는 방식을 고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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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통화를 하다보면 상황을 감지 할 수 있었는데 혈당 수치를 낮춘다고 공복 시 혈당을 70까지 낮추다보니 때로는 현기증과 쇼크로 잠시 쓸어진적도 있다고 하였다. 개인적으로 당 수치가 높은 것도 문제이지만 당 수치가 과도하게 낮추는 것은 위험하다고 조언을 주었지만 환자의 아집이 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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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지나치게 채식 위주로만 하여 영양의 불균형과 체중 감소까지 있어 조금 심각한 상황으로 보여졌다. 어찌되었던 간에 환자가 빨리 건강을 회복 할 수 있도록 응원만 할 뿐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그러던 과정을 거쳐 6년이 되는 시점에 최악의 상황이 되고 말았다. 아직 더 살아야 할 젊은 나이에 비보를 접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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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환우님의 투병 과정을 지켜보면서 암에 관하여 많이 공부를 하는 것은 좋지만 그 많은 치료나 요법을 모두 다 시도 할수는 없다. 그 중에서도 의학적으로 유효성이 가장 높은 것들을 잘 선택하여야만 된다. 이 것 저 것 찔끔 찔끔 시도하는 것 보다 정확하게 치료나 요법을 냉철하게 분석하여 암 전문가 혹은 전문 의사의 조언을 듣고 판단을 한다면 보다 나은 성적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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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현대의학 자연의학 그리고 의용공학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