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는 밀당의 고수 이다
가끔씩 만나는 냥이는
일단 적당한 거리를 두고 예의주시 한다
그러나다
어느 시간 시간이 지나면
가까이 다가와서 엉덩이 팡팡을 해달라고
포즈를 취한다
편안하게 팡팡을 해주고
쓰다듬어 주면 어느 순간 멀어 진다
어느 정도 간격을 유지하면서
가까이 왔다가 또 멀어지면서
밀당을 계속 한다
또 어떤 날은 장난감을 입에 물고
놀아 달라고 액션을 취한다
그리고 장난감으로 유인하고 장난을 치는데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또 멀어 진다
그러다가 강아지 처럼 오라고
유인을 하여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강아지와 고양이는 유전적으로 많이 다른 것 같다
아무리 가까운 사이라도
언제든지 멀어 질 수 있고 가까워 질 수도 있지만
완전하게 상대를 신뢰하지 않는 것 같다
딸래미 침대에 설치한 리치웨이 바이오매트
전원을 켜고 조금 있으면
귀신 같이 감지를 하고 매트 위에 앉아 있는다
인간이 느끼지 못하는 신호를
동물들은 느끼는 것 같다
짜슥이....
좋은 건 알아가지고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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