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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기암 환우 님의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10. 12. 09:44

4기암 환우 님의 빠른 쾌유를 응원한다

처음 암 진단을 받았을 때

암울하고 희망이 보이지 않았지만

그래도 힘든 항암 치료와 수술을 마치고

또다시 방사선 치료까지 마치고

어느 정도 한숨을 돌릴 수 있었지만

예상보다 치료 성적이 좋지 않았다

주치의 선생님은 기존 항암제는 다 썼고

이제 남은 것은 면역 항암제 뿐이라고 하였다

그러나, 아직 의료보험이 적용되지 않기에

본인 부담이 100%라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의료보험이 적용되고 있다

그런데 한 두 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기에

금전적 부담이 너무나 컸다

하지만 살아야겠기에

은행 대출까지 받으면서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면역 항암제는 치료 효과가 좋았다

실제로 확률적으로 그리 높지 않기에

반신반의를 하였는데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그리고 추적 관리에 들어갔고

매번 검사하는 항목은 모두 정상을 유지하여

주치의 선생님도 잘 하고 있다고

칭찬까지 해주었다

그러나

운명의 장난인가

집안일 때문에 3개월 동안 많은 변화가 있었고

더불어 몸도 마음도 피곤하였는데

어느 날 평소와 다르게

피로감이 해소되지 않고 몸에 뭔가

이상 징후가 느껴졌다

아무래도 느낌이 좋지 않았다

정해진 외래 진료 일자에 맞추어 검사를 했다

혹시나 하는 마음은 역시나 맞았다

암이 재발되어 몇 군데 전이 소견이 보였다

주치의 선생님은 짧은 기간에 이러한 현상이 보이니

그동안 무얼 했느냐고 질책을 하였다

 

의사도 한숨을 쉬고

나는 마음속으로 눈물이 흘렀다

아....

올 것이 왔는 것인가

 

왜, 내가 방심을 하였던 것일까

어쩔 수 없는 삶의 현장에서 피할 수 없었기에

후회를 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

의사는 다시 시작하자고 한다

겉으로는 씩씩하게 대답을 했지만

자신감이 없다

그동안 유튜브도 많이 보고

인터넷 검색도 많이 하고

나름대로 터득한 지식과 기준이 있었는데

잠깐 방심한 틈을 암세포는 놓치지 않았다

아직 먹고 걸을 수는 있지만

전이 암으로 인한 통증이 심하다

진통제의 부작용을 잘 알기에 먹고 싶은 마음이 없지만

어쩔 수 없이 진통제 없이는 버틸 수가 없다

그러나

여기서 포기할 수 없기에

마지막 히든카드를 던졌다

그래도 4기암 말기 암 상황에서도

몇 % 정도는 기사 회생을 하였던 방법이 있기에

주치료 병원의 항암 치료와 함께

병행 치료를 결정하였다

이제는 물러설 여유가 없다

나에게 주어진 시간은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이다

이 기간 안에 모든 것을 올인 하여야 한다

부디 좋은 결과 있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3개월이 되는 시점에

좋은 소식을 기대하여 본다

어느 암 환우님의 투병 사례를 참고하여 개인적으로 각색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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