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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4. 10. 17. 08:17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한다


인체 면역의 2/3 정도를 관장하는 곳이
장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틀린 이론이다

최근 의학회에 발표된 근거 자료에 의하면

골수와 림프샘에서 2/3 정도를 관장하는 것으로 발표되었다


어제 티브이 건강 프로를 보다가 거부감이 들었다. 어떤 약사님이 인체의 산성화와 알칼리화에 관한 주장을 언급하면서 육류 섭취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를 한다. 즉, 육류 섭취를 하게 되면 산성화가 되어 암세포의 활동성을 증가시키고 암을 키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인체의 pH 수치는 7.4를 유지하여야 하는데 암 환자의 대부분이 강산성 체질이기 때문에 알칼리화로 변화시켜야만 암을 치료할 수 있다는 논리를 폈다. 당연히 인체의 pH 농도는 7.4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다. 하지만 육류 섭취 부분은 지나치게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암 환자는 육류 섭취를 제한하고 채식 위주로 먹어야만 체질 변화가 되어 암을 이길 수 있다고 주장을 하는 부분은 수용하기 어려운 논리이다.

만약에 광활한 사막에서 조난을 당했을 때 무엇이 가장 필요할까요? 맛난 음식이 아니라 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물이다. 물만 적정하게 공급을 해주어도 조난 상태에서도 장 기간 생존을 할 수 있듯이 물은 너무나 중요한 생명수이다.

 

그다음에 필요한 것은 배고픔을 해소해 줄 수 있는 음식이다. 마찬가지로 항암 치료를 할 때 가장 대표적인 부작용이 골수억제와 단백질 파괴 등이다. 더불어 구토, 오심, 구내염 증상 등으로 인하여 정상적인 식사를 할 수 없어 체중이 급격하게 감소되고 기력이 떨어진다.

이러한 현상으로 인하여 도미노처럼 백혈구와 호중구 수치까지 바닥으로 떨어져 최악의 상황이 도래할 수도 있다. 물론 응급 상황에서는 백혈구 촉진제로 위기를 벗어 날 수 있지만 반복해서 주사를 맞는 것도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환자가 제대로 먹지 못하여 체중이 감소된 경우에는 일단 항암 치료를 중단하고 집에서 잘 먹고 체력을 키워서 오라고 하는 경우는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때 주치의 선생님은 고기도 먹고 아무것이라도 잘 먹어서 체력을 회복하라고 하는 당부한다. 그런데 이런 상황의 환자에게 육류를 먹지 말라고 하면 어떤 결과가 있을까요? 만약에 이러한 상황에서 채식만 하고 육류를 전혀 먹지 않을 경우 인체에서 긴급하게 필요한 영양소인 단백질 성분을 보충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 식물성 식품에도 단백질 성분이 함유되어 있지만 육류에만 존재하는 성분은 식물성에는 없기 때문에 육류를 적당하게 먹어야만 생체 기능이 회복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항암 치료를 할 때 채식만으로 버틸 수가 있을까요? 아마도 본인이 암 환자가 되어보지 않아서 그런 주장을 할 수 있겠지만 항암 치료 과정은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반대로 에스키모인들이 살고 있는 곳은 땅이 너무나 척박하여 채소 농사를 지을 수 없어 그들은 주식이 거의 육류입니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육류 위주로 생존을 하고 있는데 그러면 그들은 모두가 암 환자가 되어야 하는데 오히려 어느 국가 사람들보다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또한 육류 위주의 서양인들은 우리보다 더 많은 육류를 섭취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과도하게 섭취하여 비만이 되는 경우입니다

그래서 거슨요법도 유럽 사람들이 과도하게 육류 섭취를 많이 하기 때문에 채식 위주 식습관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과유불급입니다. 결론적으로 항암 치료 과정에서는 정상 체중을 유지하고 영양의 균형을 잘 유지하는 것이 보다 나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고 항암 치료 과정을 무난하게 마칠 수 있는 것입니다. 즉, 항암 치료는 체력이 받쳐 주어야만 가능한 일입니다

하지만 항암 치료를 모두 종료하고 난 후에 정상 체중을 잘 유지한다면 육류 섭취를 제한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채식 위주 식단으로 변경하여도 늦지 않습니다. 추가로 육류를 섭취할 때는 작화 구이보다 삶거나 데쳐서 먹고 탄 부위를 먹지 않아야 합니다.

힐링어드바이저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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