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암’ 이겨야 암 생존율 높아진다 이제 막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자 227명을 대상으로 그 중 절반에만 집단심리 치료를 하면서 11년간 추적 관찰하니, 암으로 인한 사망률과 재발률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대학 연구진은 유방암 진단을 받은 여성 227명 가운데 110 명에게만 집단심리 치료를 적용했다. 방법은 환자 8~12명에 심리학자 두 명이 배당돼 넉 달 동안 집중 집단심리 치료를 한 뒤 그 이후는 여덟 달 중 한 달 기간으로 집단심리 치료를 계속했다. 집단심리 치료에선 특히 환자의 △스트레스 감소 △삶의 질 향상 △휴식 질 향상 △식이요법과 운동 습관 개선 △흡연, 음주 습관의 개선에 주력했다. 11년 뒤 분석 결과, 227명의 조사대상 중 54명(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