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마음의 문 /김동우
마음을 움직여 열 수만 있다면
처음으로 돌아 가고 싶은데
되 돌릴 수 없는 시간들
살다보면 어떤 날은
내가 이해하지 못 하는 일 들과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들도
경험을 하기도 하고 비켜 가기도 한다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가
마음의 응어리가 되어 평생을 함께 하고
무심코 보여준 행동이 한이 되어
가슴에 아물지 못 하는 상처로 남아 있을수도 있다
그러한 것 들은
일상에서 비일비재 하지만
타인의 눈에 보여지지 않을 뿐
누구나 그런 것을 경험하면서 살지 않을까
그래도...
마지막 남은 자존심만은 지키고 싶어
그 누구에게도 내색하지 않는 것 이겠지요
그래...
긴 한숨 길게 내 뿜으며
살다보면 좋은 날 있으리라는 막연한 기대감과
내가 존재를 하여야만 하는 어떤 이유가
그나마 작은 위안이 되겠지요
있겠지.
언젠가는 있겠지
죽어도 열어주지 않으리라는 마음의 문이
활짝 열리는 날이
반응형
'궁시렁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너는 늙지 않을까 (0) | 2021.02.14 |
---|---|
행복을 배달하는 아줌마 (0) | 2021.02.14 |
코로나로 부터 언제 해방이 될까 (0) | 2021.02.14 |
암 환자의 뜨거운 눈물 (0) | 2021.02.09 |
오해와 타이밍 (0) | 2021.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