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다/김동우
살면서 어쩔 수 없이 수 많은 선택을 하게 된다
그 선택이 옳은 경우도 있지만
때로는 잘 못된 선택을 경험 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러한 선택을 하는 과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결정을 하는 것과
이미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상태가 있지만
그 결과는 많은 차이가 있다
때로는 이해타산도 따져보고
과연 그 선택이 합리적인 판단인지도 분석을 해보아야 한다
막연하게 군중심리에 이끌려서도 안 되고
포기하듯이 선택을 해서도 안 된다
그리고 전쟁을 할 때도 지휘관은 전시의 상황을 분석하고
그대로 진격을 할 것인지
아니면 작전상 일보 후퇴를 하여 전열을 재정비하여
반격의 기회를 노릴 것인지도 잘 판단을 하여야
전쟁을 승리로 이끌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전쟁에 패한 지휘관은 용서하여도
전략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즉 전쟁을 치루다보면 승리 할수도 있고
패전도 할수 있는 것이기에
지휘관의 전략과 적절한 판단이 승패를 좌우하는 것이다
그런데 참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경우를 자주 목격한다
이미 전시 상황을 잘 파악하고
승리 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여도
갈팡질팡하거나 시간만 보내는 경우도 있다
무엇을 기다리는 것 일까
혹시나 이 보다 더 나는 방법이 있을까 기다리는 것 일까
아니면 자신감이 없어 그런 것 일까
또 다른 이유가 있는 것 일까 나는 알수가 없다
결국 수 많은 사람들은 장고를 하다가
소중한 생명의 시간을 보내버리고
나중에 후회를 한다
그렇다
선택받지 않은 것도 일종의 선택이니까.
'궁시렁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간속으로 길이 간다 (0) | 2020.03.29 |
---|---|
착각인가 실수인가 무엇이 문제였을까 (0) | 2020.03.24 |
비오는 날의 수채화 (0) | 2020.03.10 |
이 좋은 세상에서 (0) | 2020.03.03 |
4기암은 그래도 말기암보다 앞 단계이다 (0) | 2020.02.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