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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느끼는 이런저런 일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0. 8. 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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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과정에서 느끼는 이런저런 일 

 

암은 개인마다 암종도 다르고 병기도 다르고 개인의 체중이나 영양 상태도 다르고 나이도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상황에 가장 적절하고 유효성이 높은 방법을 잘 선택하여야 하는데 수 많은 암 환자분들이 매일 어려운 퍼즐을 맞추듯이 힘들어 하는 것 같다, 그러나 더욱 더 안타깝고 답답한 케이스는 정답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것을 실천하려는 의지가 없거나 무시하는 경우이다, 도대체 어떤 마음을 가지고 있길래 그런 것 일까. 어제도 오늘도 고집과 편견으로 힘든 과정을 거치고 있다.

 

 

표준치료를 잘 하였지만 호전의 기미가 없거나 항암제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가 무의미하다고 판단될 경우에 주치의가 호스피스 병동을 권유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2가지 선택을 할수가 있습니다, 첫번째는 주치의가 제시하는 의견을 따라 호스피스 병동에서 남은 시간을 잘 마무리하여 웰다잉을 준비하는 경우 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선택은 비록 주치의가 치료를 포기하였다고 하여도 아직 먹고 걸을 수 있고 환자가 투병 의지를 꺾지 않고 최선을 다해보고자 하는 경우 입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시도 할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하여 최선을 다하여 노력을 해보았으면 합니다, 암은 표준치료만이 전부가 아니기에 차선책이나 보완적으로 시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결과를 겸하하게 받아들이는 것 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서도 드라마틱하게 호전이 되거나 좋은 결과를 얻는 경우도 있지만 그 누구도 예측하거나 예단 할수가 없다는 것도 염두를 하여야 합니다, 문제는 어떠한 치료나 요법들을 시도하느냐에 따라 결과에서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통합의학,기능의학쪽으로 진료하는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환자는 고집과 편견을 버려야 합니다, 그 동안 수 많은 투병 사례를 보면 보호자나 가족은 모든 것을 동원하여 환자를 살리고자 노력을 하지만 정작 치료의 주체인 환자가 소극적으로 대처를 하거나 치료나 요법을 거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고집을 피우는 이유를 분석해보면 대학병원의 교수도 치료를 포기하였는데 더 이상 방법이 없다고 환자 스스로 판단을 하고 거부를 하는 경우도 있고 간혹 살 만큼 살았으니 구차하게 생명을 구걸하기 싫다는 자존심 때문에 더 이상의 투병을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이해하기 힘든 경우이지만 더 이상 나로 인하여 집안에 경제적 손실을 주지 않기 위함이라는 요상한 배려심이 작동한 경우도 있기에 환자가 고집과 편견을 가지고 있는 경우에는 가족들이 매우 힘든 과정을 거치기도 합니다. 죽고 사는 것은 하늘의 뜻이기에 환자 혼자서 판단하지 마시고 가족의 의견도 수용해주는 배려함이 있어야 할 것 입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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