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사람과 똑똑한 사람
옛날에 무식한 사람과
나름 똑똑한 사람이 있었다.
둘 사이에 우김질이 벌어졌는데...
무식한 사람은 4X7=27 이라 주장하었고
똑똑한 사람은 4X7=28이라 주장했다.
한참을 다투던
두사람은 답답한 나머지 마을 원님께 찾아가 시비를 가려줄 것을 요청하였다.
원님이 한심스런 표정으로 둘을 쳐다본 뒤 무식한 사람에게 말을 하였다.
"4x7=27이라 했느냐?"
"네....당연한 사실을 당연하게 말했는데,
글쎄 이놈이 자꾸 28 이라고 우기지 뭡니까?"
그러자 고을 원님은
다음과 같이 선고 하였다.
"27이라 답한 놈은 풀어주고,
28이라 답한 놈에게 곤장을 열대 쳐라 !"
무식한 사람은 똑똑한 사람을 놀리면서
그 자리를 떠났고
똑똑한 사람은
억울하게 곤장을 맞았다.
곤장을 맞은
똑똑한 사람이 원님께 억울함을 하소연하자
원님의
대답은 ....
"4x7=27이라고 말하는 아둔한 놈이랑 다투는 네놈이 더 어리석은
놈 이니라.
내 너를 때린것은
세상 사는 지혜를 깨쳐 주기 위함이다."
개랑 싸워서 이기면 개보다 더한 놈이 되고,
개랑 싸워서 지면
개만도 못한 놈이 되고,
개랑 싸워서 비기면
개 같은 놈이 된다.
진실이 무조건
최상의 답은 아니다.
진실보다
더 귀한 답은
포용이고 관용이다.
죽고 사는 문제가 아니라면
똑똑한 놈이 진실을 잠시 묻어두고 사랑과 관용으로 포용해주는 넉넉함이
세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가는 이치 인것이다.
자료출처: cafe.daum.net/HappyHealingCenter/AMW2/94
무식한 사람과 똑똑한 사람 - 2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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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만과 교만 그리고 거짓 정보는 암 환자의 생명을 위협 한다
메디칼엔지니어 김동우
어떤 암 환우 카페에 나름대로 암에 관하여 공부를 하고 다양한 정보를 환자들에게 전파를 하는 회원이 있다. 환자는 아니고 보호자로 짐작이 되는데 매우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행동은 칭찬 할 만한 일이지만 가끔은 자만감이 넘쳐 교만한 행동을 하기도 한다. 즉 자신이 인지하고 있는 지식이나 암 관련 정보가 정답인양 과신을 하고 지나치게 교만을 떠는 경우가 있어 눈쌀을 찌푸리게 한다, 오래전에는 내가 올린 의료 정보에 관하여 태클을 걸었다,
나는 가능하면 객관적 입장이나 근거 위주로 많은 사람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고자 하는데 그렇다고 내가 올린 글들이 모두 정답이 아닐지라도 진실에 가까워 질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편이다, 그리고 그 댓글을 읽었던 내용을 보고 평소 존경하는 의사 선생님이 전화가 왔다,
아무래도 의사의 입장에서도 댓글을 단 그 사람의 표현에 문제가 있고 정보의 단편적인 부분만 지적을 한 것으로 보여졌던 것으로 판단이 되어 댓글에 관하여 반론을 표명하셨다, 그러나 나는 의사 선생님에게 그냥 무시하시고 답변을 할 가치가 없다고 말씀드리면서 웃음으로 마무리 지어버린 일도 있는데 최근에는 또 교만에 넘치는 댓글을 달고 다는 것을 목격하였다, 역시 우물안의 개구리는 그 곳을 벗어나지 못하고 자만과 교만의 착각속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는 것을 느꼈다
그런데 순진하고 아무런 전문 지식이 없는 일반 환자나 보호자는 그러한 정보를 믿고 과신을 하거나 실수를 저지를수도 있기에 그 사람에게 경고를 줄까 생각을 하다가도 상종 할 가치도 안 되기에 지나쳐 버렸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고 사람은 늙을수록 허리를 숙이는 법, 어찌 겸손함은 하나도 배우지 못했을까, 지금도 수 많은 환자분들이 인터넷 사이트에 떠도는 거짓 정보와 과장된 정보에 과신은 하지 않을까 걱정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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