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의 선택과 갈등은 무엇인가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본인이 알고 있는 것이 전부인양 자만감에 빠져 있다
즉 나무만 보고 전체를 이루고 있는 숲은 보지 못하는 오류를 범하고 있다
본인이 알고 있는 것으로 암을 치료하면 나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물론 그렇게 판단하여 암을 호전시키거나 관해 상태를 유지 할수도 있겠지만
그러한 케이스는 많지가 않다
올바른 정보를 가이드를 해주어도 따라오지 않는다
그리고 잘 가다가 샛길로 빠져버리는 경우도 있다
초기암이라도 안심하고 4기암 말기암이라고 절망적인 것은 아니다
흔히 말하는 병기는 숫자에 불과하다
초기암이라도 방심하다가 수 개월만에 사망하는 경우도 있고
4기암 상태에서도 호전이 되거나 관해 상태를 유지하는 경우도 많다
또 병원에서 더 이상 해줄것이 없다고 포기한 말기암 환자도
제대로 잘 대응하면 암은 극복할수 있는 대상이다
맨날 강조하고 강연 때에도 치료 타이밍 놓치지 말라고
침 튀기면서 강조를 하여도 많은 환자들이 골든타임을 놓치는 경우가 많다
지금도 암 환우 카페에서 갈등과 고민을 하는 환자들이 많다
카페에서 답을 얻고자하는데 그러한 시간에 전문 의사와 상담을 하거나
암 전문가의 조언을 듣는 것이 더 중요하다
암은 흑묘백묘이다
어떠한 방법이라도 암을 극복 할 수만 있다면
그 것이 최고의 치료법이다
사망 직전 불과 수 개원 혹은 1년전에 분명히 조언을 해주었는데
결국 환자의 고집과 편견으로 최악의 상황을 맞이하는 경우가 너무 많다
왜 그랬을까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너무나 많다
현대의학적 표준치료 그리고 통합의학 기능의학 그리고 자연치유 외
민간요법등 다양하게 존재한다
그러면 그 많은 치료나 요법을 다 시도 할수 있을까
결국 최대 공약수를 찾아야 하고
유효성이 가장 뛰어난 것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암에 좋다고 하는 것은 유효율이 천차만별이다
5% 정도의 효과가 있는 것
12%정도의 도움이 되는 것
20%정도의 의미가 있는 것
30%정도의 치료 효과가 있는 것
33%정도의 암 세포에게 타격을 줄 수 있는 것이 존재 한다
그런데 아이러니 하게도 많은 환자는
유효율이 겨우 20% 정도 되는 것으로 승부를 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한 확율로 암과 싸워서 이길수가 없는 것이다
암은 다각적으로 접근하고
환자의 증례에 가장 부합되는 치료나 요법을 적절하게 잘 조합을 하여야 한다
즉, 전쟁을 이길려면 전략을 잘 짜야 하듯이
암과의 싸움에서 투병 전략을 잘 짜여 한다
전쟁은 이길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전쟁에 패한 지휘관은 용서 받을 수 있지만
전략에 실패한 지휘관은 용서 받을 수 없다는 말도 있다
암을 제압하기 위해서는 강력한 무기가 필요하다
처음에는 소총으로 그 다음에는 대포로
그래도 암이 타격을 입지 못하면 미사일을 쏘아야 한다
그런데도 아직 살아있다면 원폭을 투하하여 초토화시켜야만
암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다
당신은 어떠한 무기로 공격을 합니까
암종이나 병기와 관계없이 먹고 걸을 수만 있다면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공산이 크다
그러나 먹지 못하고 걸을 수 없다면 암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확율은 점점 낮아지게 된다
먹지 못하여 기력이 떨어지고 영양 결핍 상태가 되는 이유가 있다
그러한 요인이 무엇인지 빨리 파악하여
적절하게 잘 대처를 하여 먹을 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
가장 우선 순위로 두어야 할 것은 먹는 것이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
일단 잘 먹고 잘 자고 잘 배변 할수 있다면
암과 싸워 이길수 있는 조건이 된다
어떠한 치료나 요법도 공짜가 없다
암 치료에 꼭 필요한 것이나 도움이 되는 것들을 알려주면
일단 색안경을 쓰고 바라본다
혹시 이 사람이 장사 목적으로 권유하는 것이 아닐까 의심하는 환자도 있다
병원에서 시도하는 것은 장사가 아니고
병원 밖에서 하는 것은 모두가 장사의 의미인가 묻고 싶다
나는 암을 낫고자하는데 필요한 것은 그 어떠한 것이라도 추천한다
장사라고 생각하면 안 하면 된다
그런데 모든 것이 돈하고 결부되어 있다
환자는 금전적 낭비를 줄이고 최종적으로 암을 낫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그 과정에서 지혜롭게 판단을 하지 못하면 중요한 기회를 놓칠 수 있다
암을 극복하는 방법은 의외로 가까이에 존재한다
그런데 그 것을 대부분 잘 실천하지 않거나 중도에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다섯 손가락 안쪽의 방법으로도 암을 이길 수 있다
가짜 정보가 진짜 인줄 착각하는 환자도 있더라
아무리 설명하고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여도 믿지 않는다
합리적 사고 방식은 실종을 한 상태이다
세뇌 교육은 정말 무섭다는 것을 느낀다
요즘 가짜뉴스가 진짜 뉴스 인 것 처럼 사람들을 기만하는 것과 같다
암은 정보전이다
암과의 승자가 되는 비결은 정확하고 올바른 정보이다
길을 알면 이미 해답은 나와 있다
그리고 얼마나 간절한 마음으로 투병 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희비가 엇 갈린다
정확한 정보가 환자의 생과 사를 결정 짓는다
씨앗이 우수한 품종이라도 열매가 맺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
즉, 암에 좋다고 카더라하는 것이나
암을 효과적으로 치료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이나
어떠한 것을 시도하더라도 치료 성적으로 보여주어야 한다
예를들어 공부를 잘 한다고 소문난 학생이 있다면
성적으로 그 것을 입증하여야 한다
지천에 알려져있는 수 많은 치료나 요법들
또 항암 성분 운운하는 수 많은 것들
그리고 면역력 높인다고 홍보하는 것들
과연 결과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근거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라
눈으로 확인되지 않으면 신뢰 할 수 없다
사람의 말을 믿지 말라
반드시 내 눈으로 확인하고 그 누구도 반론을 제기 할 수 없을 정도로
신뢰 할 수 있는 근거를 확인하여야 한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은
수 많은 환자분들이 근거도 없고 치료 결과도 확인 할 수 없는
신기루 같은 것에 소중한 생명을 맡기도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효과가 검증되고 입증된 것들도
암종이나 병기 개인의 증례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이고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하거나 예단 할 수 없는 것이
암과의 싸움이다
그래서. 암이 무섭고 두려운 존재인것은 틀림없지만
결코 극복하지 못하는 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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