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어찌알리오/김동우
묻지 않길래
다 알고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고
어떠한 것도 요구하지 않길래
부족한 것이 없는 것으로 생각하고
아무것도 주지 못했다
자신만만한 사람에게
미천하고 아무 존재도 아닌 내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는가
암중모색/김동우
누군가에 희망을 줄수 있고
나의 작은 도움이
큰 힘으로 다가 갈 수만 있다면
이 보다 더 기쁜 일이 있겠는가
나의 말 한마디에
천군만마를 얻은 듯한 느낌이 들었다면
이 보다 더 행복한 일이 있겠는가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에서
암과 싸우는 환우에게
동행이 되어 줄수 있다면
참으로 행복하지 아니한가
반응형
'궁시렁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도의 아름다운 바다 (0) | 2020.10.01 |
---|---|
작은 돌의 위력? (0) | 2020.09.29 |
겸손한 자세 (0) | 2020.09.20 |
간절한 기도 (0) | 2020.09.11 |
무식한 사람과 똑똑한 사람 (0) | 2020.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