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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 날씨도 아닌데...겨울에 조심해야 할 저체온증

라이프케어 김동우 2021. 12. 2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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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해도 체온 35도 이하 계속되면 위험

영하 날씨도 아닌데...겨울에 조심해야 할 저체온증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한겨울에는 저체온증을 특히 조심해야 한다. 저체온증은 체온이 35℃ 이하로 떨어진 상태인데,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물론이고 건강한 사람도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추운 환경에 오래 노출되면 저체온증 위험 커져


겨울철에는 적정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무척 중요하다. 체온이 정상범위보다 내려가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 신진대사 기능이 저하돼 병에 걸리기 쉬운 몸 상태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 몸의 체온이 35℃ 이하로 내려가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온몸이 떨리고,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며, 근육경직과 탈수 증상이 나타난다. 또한 혈관 수축으로 피부가 창백해지고, 발음이 부정확하며, 제대로 걷기 힘들어진다. 그러다 체온이 더 떨어져 33℃ 이하로 내려가면 빈맥, 과호흡, 의식장애, 심폐 정지 같은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

저체온증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은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이다. 이런 경우를 ‘환경성 저체온증’이라 부르는데, 건강한 사람에게도 나타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갑상샘 기능 저하증, 부신 기능 저하증, 뇌하수체 기능 저하증 등 다양한 내분비계 질환으로 인한 ‘대사성 저체온증’이 있다. 패혈증이나 피부 질환, 시상하부 이상, 중추신경 이상 등의 질환도 저체온증을 유발한다.

전문가들은 평소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은 저체온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오랫동안 추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한다. 건강한 사람 역시 저체온증을 신경 써야 한다. 추운 겨울 얇은 옷을 입고 오랫동안 야외활동을 하거나, 겨울철 비나 눈에 오래 노출될 경우 저체온증으로부터 안전하지 않기 때문이다.

얇은 옷 여러 벌, 모자, 목도리 등으로 보온 효과 높이기

저체온증이 발생하면 신속하게 대응해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병원에서는 저체온증 환자에게 대증요법과 재가온요법을 실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빨리 제거하고, 몸통을 마른 담요로 따뜻하게 감싼다. 환자에게 흡입되는 산소와 수액은 차가운 기가 제거되도록 가온된 것으로 공급하며, 심부 체온과 심전도, 산소 포화도를 살핀다. 환자를 옮기는 과정에서 심실세동 등 부정맥이 유발될 수 있어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인다.

겨울철에 저체온증을 예방하려면 외출하기 전 자신의 옷과 신발 등을 꼼꼼히 살필 필요가 있다. 두꺼운 옷 한 벌을 입기보다 얇은 옷 여러 벌을 겹쳐 입어 보온 효과를 높이고, 너무 꽉 맞는 옷과 신발을 착용하지 않음으로써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모자와 목도리, 귀마개, 장갑 등으로 보온 효과를 높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운동이나 야외활동을 할 때는 술을 마시지 말고, 스트레칭을 충분히 한다.

출처 : 캔서앤서(cancer answer)(http://www.canceransw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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