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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접한 블로거를 방문하여 주신 모든 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암과 투병 중인 모든 환우님들의 빠른 쾌유를 응원 합니다
메디칼엔지니어ㅣ김동우
낮선 땅에서 낮선 사람들
내가 만나고 싶은 사람도 있지만
내가 원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오는 사람 거부하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지 않는다
생면부지 낮선 사람
외로운 사람들끼리 서로 위안을 주고
위안을 받으며 살고 있다
힘든 시기에 몸도 마음도 지쳐있지만
그래도 공감해주고 서로의 입장을 이해 한다
그러나 가면을 쓰고 상대를 기만하는 사람
바보가 아니고서야 조금만 대화를 해보면
상대의 의도를 거의 다 파악할수 있으리라 생각 한다
그래도 오지랖이 넓어 그냥 넘어가주지만
두번 다시 대면 할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차라리 있는 그대로 진심함을 보여주었더라면
본인이 얻고자 하는 것 보다
더 많이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몰랐을까
세상에는 별의별 사람들이 존재를 한다
이해와 배려함이 넘치고 예의 바른 사람이 있는 반면에
피해 의식에 사로 잡혀 매사 분노를 하고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는 사람
그리고 무조건 자기 합리화에 도취되어
수시로 시비를 거는 사람도 있다
이런 매너 없는 사람은 두번 다시 상종하기 싫다
살다보면 억세게 운이 좋은 날들도 있다
기대하거나 전혀 예상치 못 했는데
일들이 술술 풀리고 깜짝 놀랄 정도로 반가운 일들이 생기더라
운도 실력이라 했던가
아마도 간절한 바램이 있어서 그런 것 일까
하여간에 올 해는 만사형통이 될 것은 같은
좋은 예감이 든다
수녀님과 문자로 대화를 하다가
말미에 어려운 부탁을 들어주면
천국가는 티켓을 주겠다고 하셨다
내 어찌 천국을 마다하오리까
흥쾌히 수녀님 제안을 수락하였다
수녀님 고맙습니다
덕분에 천국 예약 했습니다
이쁜 거짓말은 아름답고 미소가 지어진다
한 소절의 고운 말에 나는 그만 쓰러 집니다
누가 날좀 일으켜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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